핵심 기술을 자랑하는 뷰티 브랜드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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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기술을 자랑하는 뷰티 브랜드Ⅳ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6.08.3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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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플>
▲ <미플>

집 주위에 대형 마트가 있는 여성이라면 <미플>이라는 브랜드를 한 번쯤 봤거나 경험했을 것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성 고객의 피부관리를 책임지는 <미플>은 매장뿐만 아니라 화장품 개발부터 아카데미까지 갖고 있는 뷰티 전문 브랜드다. 또한 최근에는 매출이 떨어지는 매장을 우수한 본사 인력으로 위탁 운영해 점주의 환영을 받으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유통업체에서 만나는 친근한 브랜드
대형마트에 가면 대부분의 지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브랜드 <미플>. 2004년 출범한 <미플>은 대형마트의 확장과 이어지면서 더 빠르게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마트에는 의무적으로 편의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의시설 중 하나로 피부관리 매장 역시 필요했는데, 저희가 시스템이 잘 되어 있었기 때문에 쉽게 마트에 입점할 수 있었어요. 당시 정책적으로 대형마트가 전국적으로 많아졌고, 저희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미플>의 경영자는 권오성 대표로, 대표로 일하게 된 것은 최근이지만 <미플> 초창기부터 함께했다. 게다가 첫 직장은 화장품 브랜드 <코리아나>였고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제조, 관리 등의 분야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까지 쌓았다. 덕분에 <미플>이 마트 및 백화점에 입점하고 운영하는 본래의 업무는 물론 아카데미, 화장품 개발 등의 부가적인 업무까지도 모두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본격적으로 함께한 시간은 얼마 안 됐다고 할 수 있지만 <미플>과 함께한 지는 사실 10년 가까이 될 정도로 오랜 시간이었습니다. 대표로 오면서 인수인계가 필요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덕분에 적응기 없이 순탄하게 브랜드 운영 및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개발부터 피부관리까지
<미플>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관리를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한다는 것. 지난 5월에는 약 2만㎡(6000평)에 달하는 공장을 완공해 70개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생산해서 각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다른 피부관리 매장들은 정해진 브랜드 제품을 위탁받아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미플>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해서 사용하는 유일한 뷰티 브랜드라고 할 수 있어요. 30년의 역사를 가진 ‘네슈라 화장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력을 갖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죠. 게다가 각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쌓인 데이터는 홈 케어부터 에스테틱 제품까지 좋은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더욱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점주님과 고객님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고요. 앞으로는 화장품을 온라인 몰에서 별도로 판매할 수 있는 루트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대형 뷰티프랜차이즈답게 <미플> 역시 교육기관으로 아카데미를 갖고 있다. 100개 매장을 1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미플>의 아카데미는 조금 다르다. 일반적인 뷰티 교육 외에 각 매장을 안정화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이 있다. “어떤 매장이나 브랜드도 운영을 하다 보면 어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본사에서는 매장을 1년 동안 위탁받아요. 그리고 본사에서 선정된 인력이 약 1년 동안 매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요. 이렇게 본사에서 살린 매장이 10개가 훨씬 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매장 운영이 잘 안 될까봐 망설이는 점주들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이 일을 모두 아카데미 출신 인력들이 하고 있고요.” 이런 시스템 덕분에 본사 직원들은 자신의 매장처럼 운영하는 경험을 쌓게 되고, 점주들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배우거나 정상화시킨 뒤 양도할 수 있다. 그래서 보다 안심하고 매장을 오픈하고 운영할 수 있다.

중국 진출과 소자본 브랜드 론칭
올해부터 <미플>은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뷰티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제대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는데, 타산지석으로 삼아 보다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중국기업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또한 소자본 창업 브랜드로 <미플 미니(가칭)>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소자본으로 가능하도록 매장 평수는 66㎡(약 20평) 미만으로 하고, 침대도 3개 정도 배치하면 충분히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점주가 직접 일하기 때문에 스케줄에 따라 직원 고용 여부도 결정할 수 있다. 고정비용이 많이 드는 다른 업종과 달리 피부관리 브랜드만의 장점을 살린다면 최저 투자로 최고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일을 배우고 싶다면 입사도 고려해 볼 만하다. “<미플>은 뷰티업계에서 직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 중 하나입니다. 고급 브랜드인 <까미안느 스파>, 대중 브랜드인 <미플>, 출시 예정인 소자본 브랜드<미플 미니> 등 역량을 정할 수 있고, 또 매장 운영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거든요. 실제로 저희 직원으로 위탁 운영을 하다가 그 매장을 양도받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가장 바람직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맹점주에게 한 마디
10개의 매장 중 33%는 잘 되고, 33%는 보통이고, 33%는 어렵습니다.
<미플>에서는 보통인 33%만 고민하면 됩니다. 하위 33%는 본사가 위탁운영을 하면 되니까요. 프랜차이즈를 시작할 때는 안심하고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INFO 성공 포인트
1 화장품 개발부터 인력 관리까지, 완벽한 아카데미
2 1년에 4번씩 출시되는 새로운 뷰티 제품 라인
3 핵심 기술을 갖고 있는 전문 뷰티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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