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창업으로 더 핫한 뷰티프랜차이즈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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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창업으로 더 핫한 뷰티프랜차이즈Ⅱ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6.08.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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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고 싶다면 찾게 되는 곳
요즘 젊은 남자들은 이발소를 가지 않는다. 이제는 이발소가 어르신이나 가는 올드한 곳으로 취급되고 있을 정도다. 최근에는 고급 이발소가 곳곳에 오픈하고 있지만, 역시 이발소보다는 미용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남자가 미용실을 간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다. 더 예쁘고 멋있게 스타일을 살려줄 수 있는 곳이라면 더 이상 남녀가 구분될 필요가 없다.
피부관리와 속눈썹 연장 등의 매장 역시 마찬가지다. 1일 1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스크 팩을 하는 것은 스킨과 로션을 바르는 것만큼 일상이다. 그 이상을 위해서는 관리실을 찾아갈 수밖에 없는 것. 더 좋은 제품, 더 세련된 서비스, 더 효과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피부관리실은 번화가는 물론 동네 상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메이크업 역시 마찬가지. 마스카라나 아이라인을 스스로 하는 것에서 한계를 느낀 사람들은 속눈썹 연장, 아이라인 문신 등으로 덜 번거롭게 더 예뻐질 수 있다.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매장은 늘어나고, 초보자들도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다양한 뷰티 매장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배우면서 발전할 수 있는 보람과 만족도
아름다움만큼이나 끊임없이 변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가만히 두면 빠른 노화로 인해 아름다움이 사라지게 될 것이고, 관리를 받는다 해도 화장품이나 마사지 등 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차이가 생긴다. 또 각종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로 인해 상대적인 차이도 있을 수 있다. 이처럼 뷰티 산업은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 더욱 그 폭과 깊이가 확대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 관련 공부는 필수다. 그리고 공부로 인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넓어지고 자연스럽게 부가 수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늘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끊임없이 서치하고 연구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오래, 그리고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소형 창업
소형 창업이라는 키워드가 인기가 높아진 지는 꽤 오래 됐다. 하지만 생각처럼 소형 창업은 쉽지 않다. 공간이 제약되면 할 수 있는 분야는 한계가 있고, 고객 역시 단조로운 분위기에 한두 번 이상의 발걸음을 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몇 년 사이 유행했던 소형 프랜차이즈들 역시 그 한계로 매출의 급감이나 폐업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뷰티프랜차이즈는 다르다. 피부관리나 속눈썹 연장 등은 물론 미용실도 1인이 운영하는 곳이 적지 않다.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기 때문에 인건비가 부담스럽다면 점주 혼자서 일하는 것도 가능하며, 침대 혹은 의자를 한두 개만 구비하고 예약을 받아 운영하면 어렵지 않게 높은 수익을 거둘 수도 있다. 인테리어나 규모를 생각하고 가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분에 큰돈을 들일 필요도 없다. 물론 마케팅과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지만, 점주 1인으로 작은 매장만 있으면 된다는 장점은 매우 크다.
뷰티프랜차이즈는 권리금이 없거나 적은 2층 이상의 매장도 좋고 매장이 넓거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오픈하고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일단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고 본인이 일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 직원 관리나 홍보 문제 등 마냥 본사에만 의지할 수 없는 문제도 산적해 있다. 하지만 미에 대한 욕구가 점점 더 높아지는 만큼, 뷰티프랜차이즈가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은 틀림없다. 관심이 있다면 일단 자격증을 취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꼭 자격증이 꼭 필요하고, 관련 공부를 하면서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창업 분야는 흔치 않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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