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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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야>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11.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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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속 자연에서 만나는 힐링
 
은은한 노란 불빛에 잠겨 술 한 잔을 기울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자연과 함께 풍류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 답답함을 벗어던진 자연친화적인 이자카야 <사이야>는 편안함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가 물씬하다. 따뜻함과 아늑함으로 고된 일상의 위안이 되는 공간 <사이야>. 이곳으로 힐링을 위한 고객들의 발걸음이 하나 둘 이어진다.
 

자연에 성큼 다가선 이자카야
<사이야> 홍대점은 상호의 정감 어린 서체와 외관의 따뜻한 조명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끄는 곳이다. 파사드는 목재를 불규칙한 패턴으로 배열해 입체감과 자연스러움을 더해 자유분방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을 준다. 상호 서체는 부드러운 ‘붙체’로 로고화해 등록 출원까지 했다. <사이야> 전 매장의 주요 콘셉트는 ‘자연친화’다. 홍대점 역시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려 다크 브라운을 주조색으로 해 편안한 느낌을 연출한다. 운영지원팀 전경호 실장은 “<사이야>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자연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다. 때문에 외부와 내부 모두 목재로 마감했고 인위적인 소재는 최대한 배제했다”며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를 강조한다.
<사이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단연 간접 조명이다. 벽과 맞닿는 목재의자 모서리부분과 기둥파티션, 천장 등 곳곳에서 은은함을 내뿜는다. 부드러운 불빛이 매장 전체를 흐르듯이 감싸고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근심거리마저 내려놓게 된다.

마음까지 열리는 한옥식 창문
<사이야> 인테리어의 야심작은 바로 창문이다. 창문의 콘셉트는 한옥에서 차용한 것이다. 한옥의 ‘들어열개창’을 모티브로 한 이 창문의 특징은 경첩을 중앙에 달아 창문을 열었을 때 창의 반은 밖으로 나가고 나머지 반은 안으로 들어오도록 제작했다. 오직 <사이야>에서만 볼 수 있는 창문으로 실용신안 특허 출원 중이다. 실내에 있으면서도 야외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매장 외부는 물론, 내부까지 곳곳에 창문을 배치해 독특하면서도 시원스럽게 느껴진다.
매장 중앙에는 일본 다찌식 테이블이 보란 듯 자리해 있다. 중앙 안쪽으로는 직원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주위는 바(bar) 형태로 둘러 싸여있다. 다찌식 테이블 중앙에는 오뎅 워머를 설치해 직원이 바(bar)에 앉은 고객에게 오뎅 육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본식 국간장으로 맛을 낸 오뎅 육수는 무한리필로 제공된다. 이곳은 1대1 즉흥 서비스가 가능해 직원과 고객이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천장 조명은 한지로 마감했다. 메인바 테이블 안쪽 가장자리를 둘러싼 간접조명부분에도 소재는 아크릴이지만 한지 무늬를 넣었다. 한옥식 창문, 한지 등 한국적 아이템이 일본풍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도 친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테일이 낳은 오래된 편안함
매장에서 위쪽을 바라보면 대체적으로 천장이 낮게 설계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테이블에 집중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 연출을 위해서다. 전 실장은 편안한 분위기를 위한 포인트로 오래된 듯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소개한다. 그 중 하나는 매장 전체를 무광으로 채색한 것이다. “반질반질한 새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무광택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예전부터 늘 있었던 곳과 같은 편안함을 주려고 했습니다.” 또 벽면 위쪽으로 둘러쳐져 있는 처마는 골함석을 소재로 부식도장 해 낡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처마 바로 아래에 있는 목재 수납장은 인테리어 연출과 동시에 고객의 가방, 소지품 등을 보관하는 기능으로 사용된다.
<사이야> 메뉴 중 가장 반응이 좋은 ‘테바사키’는 나고야풍 닭날개 튀김으로 20여 가지의 재료가 들어가는 소스를 나고야에서 직접 전수받았다. ‘연어&단호박 사라다’는 연어와 단호박의 부드러운 조화와 채소의 아삭한 맛으로 여성고객들에게 인기다. 맛있는 요리와 자연과 힐링이 공존하는 <사이야>. 하루의 지친 마음을 녹이고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볼 만한 ‘아지트’로 자리매김할 날이 머지않은 듯하다.

오픈일  2013년 6월 17일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5-2
전화  02-3144-4942
면적  115.5m²(35평) 
좌석  70석
영업시간  오후 5시 ~ 익일 오전 5시
마감재  미송합판, 친환경 착색재, 전구빛 조명, 골함석, 부식도장 등
홈페이지 
www.saiya.co.kr
메뉴  테바사키, 연어크림치즈, 토리난방즈케, 규우니쿠 타타키, 연어&단호박 사라다, 토리노 카라아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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