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우푸드 <치킨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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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우푸드 <치킨뱅이>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11.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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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단초

‘제36회 프랜차이즈 서울 Fall’를 통해 대중에 첫 선을 보인 <치킨뱅이>가 13년의 관록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치킨뱅이>는 박람회가 펼쳐진 3일 동안 총 84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시식차 앞에 줄 세운 인원만 5000여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후 자체적으로 시행한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팀은 무려 27팀. 아울러 홈페이지 접속자는 3배가 상승했으며 직접 배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브로슈어 1800부가 소진됐다고 덧붙였다. <치킨뱅이>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부산을 비롯해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박람회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 단숨에
본지는 ‘제36회 프랜차이즈 서울 Fall’ 개최기간동안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바 있다. 익명으로 실시한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브랜드’를 묻는 주관식 질문이 있었다. 물론 공란으로 제출한 이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고심 끝에 각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적어냈다. 그 가운데 기자는 유독 <치킨뱅이>를 적는 이들을 다수 접했다. 이유를 묻자 ‘맛있어서’라는 대답이 주를 이뤘다. 특히 한 참가자는 “브랜드는 낯이 익는데 직접 접할 기회는 없었다. 그런데 시식을 해보니 후라이드 같으면서도 오븐구이 같기도 한 것이 차별화된 느낌도 있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군다나 10년 이상 된 브랜드였다는 사실에 더 놀랐고 한편으론 신뢰가 갔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85년 개인점포로 시작한 <치킨뱅이>는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론칭하고 가맹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가맹점 확장보다는 냉장유통방식의 생산·물류 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후에도 특별한 외부 노출을 전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가맹점주의 입소문과 소개만으로 서울과 수도권에 100여개 가맹점이 개설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더디더라도 정확하게 나아갈 것
<치킨뱅이>가 외부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것은 지난 2010년이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흔치않은 메이저 방송사 TVCF를 시작으로 유명 드라마 제작지원 및 PPL, 스포츠 마케팅 등을 통해 전사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후 지난해 본격적인 테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하며 대대적인 리뉴얼에 돌입했고, 6개월에 걸친 결과물이 올해 상반기 <치킨뱅이> 2nd Story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BI와 인·익스테리어, 메뉴 등을 새롭게 선보였고 점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주)원우푸드 김원천 대표는 “<치킨뱅이>는 전통적으로 매장형이 강세다. 2nd Story는 이를 보강해 오븐메뉴를 추가하고 규모 역시 최소 82.6m²(25평)이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라며 오는 11월 5일에는 방이동에 165.2m²(50평) 규모의 럭셔리 콘셉트 매장이 오픈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전국망과 나아가 해외진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워낙 지역 토착브랜드가 자리를 잡고 있는 터라 쉽지만은 않다고. 따라서 조만간 8개 이상의 추가메뉴를 보강하고 자율에 맡겼던 서브메뉴도 통합해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다잡고 지역 명소마다 샘플숍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느리게 가더라도 타깃을 정확히 잡아갈 것”이라며 “지사체제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서서히 진출 예정”이라고 귀띔한다.

예비창업자, 유행만을 좇지 말길
김 대표는 치킨전문점이 포화상태인 만큼 입지상권과 브랜드 퀄리티가 관건이라고 말한다. 즉, 지금은 <치킨뱅이>의 브랜드 퀄리티를 높이는 단계라는 설명이다. 또한 내년에는 제2, 제3브랜드도 선보여 보다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기에 점주의 노력과 겸손함, 꾸준함이 갖춰진다면 그야말로 롱런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 예로 <치킨뱅이> 망우점 점주의 사연을 소개했다. 테이블 8개로 시작해 옆 가게를 인수확장하고 두 개의 점포를 더 늘려 지금은 총 세 개 점포를 운영중이라고.
한편 항간에는 <치킨뱅이> 치킨의 색깔을 두고 설왕설래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조리법 자체가 다르다. 우리는 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0여가지 국내산 한약재를 사용해 24시간 저온숙성공법으로 한방양념이 속살 깊숙이 배이도록 한다. 이 때문에 구릿빛을 보일 뿐 돼지갈비의 그것과 같은 이치다.” 여기에 특유의 파우더를 얇게 입혀 튀겨냄으로써 후라이드치킨임에도 훈제향이 나면서 느끼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이처럼 맛과 영양가가 높다는 것을 소비자가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예비창업자들에 “유행을 따라가면 실패의 지름길”이라며, 영업사원의 말에 현혹돼 섣부른 판단은 금하고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본사의 연혁과 가맹점 현황, 그리고 현 가맹점주들은 얼마나 오래 유지하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문의 : 02-928-7703 www.chickenbaengi.com
주소 : 서울시 광진구 능동 220-11 유현빌딩 3, 4층 (능동로36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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