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이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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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이 보람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8.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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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삼겹살> 홍대점 이의혁 점장
▲ <팔색삼겹살> 홍대점 이의혁 점장 ⓒ사진 황윤선기자

(주)8푸드 <팔색삼겹살> 홍대점을 책임지고 있는 이의혁 점장은 체계적인 사람이다. 하루하루 매장 운영에 대한 원칙을 견지하고 직원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세심한 면까지 놓치지 않는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팔색삼겹살> 홍대점은 국내 손님들은 물론이고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맛과 친절이 공존하는 그 곳
<팔색삼겹살> 홍대점 이의혁 점장은 종로점에서 근무하다 홍대점으로 온 지 7개월째로 접어들었다. 최근 적지 않은 고기 전문점들이 무한으로 주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지만 <팔색삼겹살>은 흔들리지 않고 특유의 맛과 서비스로 승부를 하고 있다. 
“저는 직원들과 함께 항상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해요. 손님이 원하는 건 되도록 다 들어주려고 해요. 단골 손님들과는 격의 없이 지내고요. <팔색삼겹살>은 직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손님들이 하시는 대화를 듣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때 손님들이 뭔가 드시고 싶은 걸 말씀하시면 즉석에서 만들어드리기도 하고, 생일인 분이 계시면 케이크를 사와서 서비스해드리기도 해요. 그런 의외의 서비스에 감동해서 단골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아요. 저는 항상 그렇게 마음에서 나온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점장은 아직 32살의 젊은 청년이지만 외식업계에서는 10년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이다. ㈜8푸드에서 근무한 지 4년차가 됐다는 이 점장은 하루하루 직원들과 함께 매장을 이끌어나가며 손님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게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열린 회사, 열린 사고, 열린 직원
이 점장은 ㈜8푸드의 기업 문화는 열린 생각을 격려해준다는 데 강점이 있다고 말한다. 뭔가를 시도할 때 회사 차원에서 무작정 가로막기보다는 지원해주고 응원해주고 이끌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직원 개개인의 자율적인 사고가 회사 경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고, 결과적으로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한다는 것이다.
“홍대점 운영을 책임지면서 제 매장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매출이 오르면 기쁘고 하락하면 속이 상하죠.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더 기쁜 마음으로 메뉴를 즐기실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매장이 운영될지 궁리하고 시도하는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요. 그러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는 게 큰 기쁨이 아닐까요? ㈜8푸드에서 그런 기쁨을 알아가는 게 참 감사해요.”


현재 진행형의 아름다운 꿈
<팔색삼겹살> 홍대점의 인기 메뉴는 ‘600그램 한상’이라고 이 점장은 귀뜸한다. 또한 ‘실속 다모은 한상’도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라도 덧붙였다. 최근에는 외국인 손님 비중이 높아져서 예약 대기가 길어지고 있다고 이 점장은 웃었다. 인터뷰 날에도 오후 4시가 됐는데도 중국인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는 느낌이었다.
“국내 손님과 외국인 손님이 절반씩의 비중을 차지하면 어떨까 해요. 너무 외국인 손님만 많으면 국내 손님들을 소외시키는 느낌도 있잖아요. <팔색삼겹살>은 한 번 드신 분들이 또 다시 찾지 않고는 못 배기는 맛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직원들의 진심 어린 서비스까지 곁들여지니까 <팔색삼겹살> 홍대점의 경우에는 항상 매장이 북적이며 사람 사는 냄새가 풍겨나고 있겠죠.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루하루 성실히 일해 나가겠습니다.”
향후 이 점장은 자신만의 매장을 오픈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8푸드의 브랜드 중 하나를 오픈시켜 그 동안 외식업계에 몸담으며 배웠던 모든 것을 투자해보고 싶다는 것이다. 열심히 사는 이 점장의 꿈은 활기차고 아름답게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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