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홀닭> 홍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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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홀닭> 홍대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11.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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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인테리어, 가치를 품다

‘젊음의 거리’ 서울 홍대 주변, 시원한 외관의 치킨 전문점이 눈에 들어온다. 얼핏 고급 카페를 연상케 하는 모습에 시선이 끌리고 호기심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홍대 거리에 <누나홀닭> 매장을 오픈한 김점동 점주가 매출 비결을 풀어놨다. 본사 추천을 받은 그는 무형의 가치를 매출 요인으로 꼽았다. 
 

성공가도, 남다른 감각
김점동 점주에게 <누나홀닭> 홍대점은 두 번째 치킨 매장. 서울 금천구 독산동 근처에서 치킨 전문점을 운영하다 사업 성공 뒤, 2011년 서울 홍대 거리에 가맹점을 개설했다. 이후 매출은 상승곡선을 그려 그의 수완을 증명한다. 월매출 평균 1억 원을 넘길 정도로 장사는 성황을 이룬다. 과거 독산동에서 운영했던 99㎡(30평) 매장도 규모에 비해 수익이 컸던 만큼, 김 점주의 매출 노하우는 검증된 셈.
“식자재 유통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치킨 전문점을 오픈했습니다. <누나홀닭> 홍대점이 초보 창업은 아니고, 자영업 경험을 쌓은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1호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부담되기도 하지만, 매출은 만족스럽습니다.” 김 점주는 이처럼 두 번째 매장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린다. 상권과 고객층이 달랐지만 홍대 거리에서도 그의 노하우는 빛을 발한다. 현재 홍대점의 주요 고객은 20~30대 젊은 층이고 독산동과 달리 직장인보다 학생이 주를 이룬다. 김 점주의 감각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여성 고객 비율이 높고, 단골은 열에 한 명 정도입니다. 근처 매장과 비교하면, 단골 비중이 낮은 게 아닙니다.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와 운영방식이 손님에게 좋은 인상을 준 듯합니다.”

눈에 띄는 매장, 발길 잇는 고객
<누나홀닭> 홍대점이 들어선 매장은 죽어가던 건물. 중국식 퓨전 요리 전문점을 표방한 기존 점포는 매출이 썩 좋지 않았다. 상권을 분석하고 입점을 결심한 김 점주는 과감하게 인테리어에 투자한다.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풍기도록 매장을 꾸미고, 시원하게 보이게끔 통유리로 외관을 장식한다. 이 때문에 야간에는 주변 매장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건물 앞에는 야외 테라스를 설치해 유럽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큰 비용이 들었지만, 효과가 확실했습니다. 매출 비결을 꼽자면 인테리어를 빼놓을 수 없죠. 오픈 초기, 매장 인지도를 높이려 별도의 마케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홍보 전단과 블로그를 준비했는데, 멋진 외관만으로 매장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김 점주에게 또 다른 매출 비결을 묻자 ‘고객 만족’을 꼽았다. 응대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손님을 매장으로 이끈다는 얘기다. 그는 고객이 테이블에 앉으면 메뉴판만 놓지 않고 인사와 함께 좋은 인상을 남기려 한다. 친절함이 매출로 이어진다는 단순한 진리가 결국, 홍대점을 롤모델로 만들었다.
“매장에 오자마자 구석구석을 살핍니다.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손님 맞을 채비를 하죠. 점포 운영의 기본입니다.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출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점동 점주가 이르길…
“무형의 가치를 중시해야”

<누나홀닭> 1호점으로서 상징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예비 점주들이 오픈 전 <홍대점>에 들러 현장 분위기를 익힙니다. 둘러보면 무형의 서비스가 더욱 가치 있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효과적인 마케팅은 결국, 손님을 대하는 태도에 있습니다. 객단가가 그리 높지 않기에 고객 만족도를 높여 단골을 확보하고, 매장 인지도를 높이는 게 낫죠. 아울러, 점포를 깔끔하게 유지하면 매너 있고, 깔끔한 손님이 찾게 됩니다.
INFO>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4-8  전화 02-332-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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