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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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정신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6.06.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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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대표 (주)바인에프씨 <셰프의국수N육개장> <오드리헵번>
▲ 김석훈 대표 (주)바인에프씨
<셰프의국수N육개장>
<오드리헵번>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 오드리 헵번 (Audrey Hepburn)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영화 <로마의 휴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던 오드리 헵번, 그녀는 이후 <전쟁과 평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샤레이드> 등 수많은 작품을 연기하며 전 세계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이 됐다. 

그녀의 패션 스타일은 ‘헵번룩’을 대유행시킬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현재까지도 시대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화려한 외면과는 달리 그녀의 내면은 굉장히 예민하고 감성적이며 연약했다고 한다. 사진작가 유섭 카쉬(Yousuf Karsh)는 그녀가 자신에게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비참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고 회고한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자신의 상처와 연약함을 타인을 향한 존중과 사랑으로 승화시켰다. 배우로서의 삶을 뒤로하고 유니세프 친선 대사로서 세계 곳곳의 소외되고 약한 사람들을 찾아가 친구가 돼주고, 그들을 도우며 아동인권 보호를 위해 외면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을 나눴다. 

나는 ‘오드리 헵번’을 콘텐츠로 활용하는 카페사업을 하지만, 가끔 오드리 헵번이라는 이름을 갖고 깊은 생각에 잠긴다.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그녀의 삶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상처도 많았고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 하지만 그녀도 실패를 통해 더 소중한 인생의 가치를 깨달았던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항상 남을 배려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하려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삶을 살았기에…….

나는 그런 오드리 헵번을 사랑하고, 오늘도 그녀의 정신을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오드리를 사랑한 남자 -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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