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에서 시작된 건강한 단맛 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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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에서 시작된 건강한 단맛 Ⅳ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6.05.2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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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라더스>
▲ <곰브라더스>

 

▲ <곰브라더스>

몸에 좋지 않은 설탕이 아닌, 건강한 단맛으로 생과일 주스를 만들고 싶었던 <곰브라더스>. 이를 위해 지난 해 초부터 론칭 준비를 했고, 안테나 매장을 통해 끊임없이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사탕수수에서 얻은 천연 단맛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건강한 생과일 주스 <곰브라더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 아이에게 주고 싶은 생과일 주스 만들기
32년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조허정 회장. 조 회장이 생과일 주스를 만들 때의 첫 번째 기준은 ‘내 아이가 먹을 수 있는가’ 였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30년 넘게 운영하면서 늘 정직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생과일 주스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많이 마시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썼어요.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생과일 주스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 주기에도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 있어요. 제 아이에게도 거리낌 없이 줄 수 있는 건강한 주스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건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곰브라더스>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천연재료인 태국산 사탕수수를 사용해 단맛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사탕수수는 숙취, 변비, 다이어트 등에도 좋은 효과를 내는 원료로, 설탕의 원료지만 천연 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설탕이 아닌 꿀 같은, 몸에 좋은 단맛이다.
마침내 처음부터 생각했던 천연의 단맛을 낼 수 있었고, 합리적인 공정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천연 원료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노하우와 자본이 탄탄한 기업이었기 때문에 많은 투자로 합리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그래서 많은 고객들에게 <곰브라더스>는 다른 생과일 주스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맛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기
조 회장은 30년 동안의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신뢰’라고 단언한다. “신뢰는 말로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곰브라더스>는 오픈된 주방에서 냉동과일이 아닌 신선한 제철과일로 주스를 만들면서 메뉴 자체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또 계절마다 판매하는 주스가 달라요. 냉동과일이 아닌 제철과일을 쓰기 때문에 그런 거죠. 점주와 고객 역시 이런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작은 매장이라도 점주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5월부터는 주스가 아닌 과일을 매장의 쇼케이스에서 낱개로 판매할 예정이다.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다량으로 판매하는 과일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사에서 제공하는 신선한 과일을 생물 그대로도 판매하고 주스로도 판매한다면 점주의 수익이 늘어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양과 맛, 가격까지 잡은 다양한 디저트와 과일로 더욱 신선한 요거트 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메뉴군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판매하던 것의 종류가 늘어나는 것이니까 점주들도 부담없이 매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 작은 매장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리는 것, 그것이 제가 이루고 싶은 <곰브라더스>의 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점주를 먼저 생각하는 원칙을 가진 브랜드
<곰브라더스>뿐 아니라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할 때도 조 회장이 강조하는 원칙은 한 가지다. 본사의 상황에 맞춰서 가맹점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가맹점의 상황에 맞춰서 본사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사의 자본 상태에 따라 신메뉴를 낼 게 아니라 가맹점이 필요로 할 때 신메뉴가 나와야 해요. 그래서 저희는 각 계절에 나오는 재료를 갖고 신메뉴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계절을 바탕으로 각 계절마다 각각의 콘셉트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거죠.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가 나오다 보니 점주는 더욱 의욕이 솟고 고객 역시 매장을 찾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도 더 새롭고 건강한 메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곰브라더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가진 브랜드가 되는 것. 현재 인테리어 공사 중인 매장까지 포함하면 50개 이상으로, 올해 말까지 150개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가맹점에서 점주와 고객을 만날 예정이라고. 론칭 이전에 준비하는 데 걸린 시간이 짧지 않은 만큼 빠른 발전을 따라갈 수 있는 것도 업력과 자본력을 동시에 지닌 본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조 회장은 말한다. 앞으로도 건강한 생과일 주스를 더 많은 <곰브라더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곰브라더스> Hot Menu _ 그린주스
건강에 신경을 쓴 헬시 주스 중 하나로 시금치가 들어갔다. 몸에 좋은 재료가 들어갔기 때문에 맛있는 데다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 시금치 때문에 부모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메뉴다.

성공 포인트
1.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업력 있는 본사
2. 사탕수수에서 나온 건강한 단맛
3. 제철과일만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메뉴


 

(계 속)

 

- 월간<창업&프랜차이즈> 5월호 테마기획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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