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옆 작고 아기자기한 거리. 그곳에 위치한 <멜로옐로>는 노랗고 화사한 입구로 고객들을 반긴다. 아기자기하고 산뜻한 컬러는 예쁜 여사장이 운영하는 카페 같지만 건장한 남자 둘이 운영하고 있다. 뷔페 조리사로 근무하던 유영준 대표는 치열함 속에 찌든 삶에서 여유를 찾기 위해 <멜로옐로>를 오픈했다. 한가로운 숲 옆에 자리 잡아 휴식처를 제공하고 나들이 나와 즐기는 피크닉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파스타와 피자, 샌드위치다. 토마토 빅 미트볼 파스타는 주먹만한 미트볼 속에 모차렐라치즈와 체다치즈를 듬뿍 채워 미트볼을 쪼개 왈칵 쏟아지는 치즈와 파스타를 함께 먹는다. 애플브리치즈피자는 사과를 구워 캐러멜 코팅해 모차렐라치즈와 브리치즈를 담뿍 담아 만든 디저트 피자다. 햄치즈샌드위치는 치아바타 빵 속에 햄과 통 모차렐라치즈를 크게 잘라 얹어준다. 치즈를 좋아하는 대표의 성향이 적극 반영된 메뉴들은 누가 먹어도 거부감 없는 말 그대로 무난한 맛을 선보인다. 강한 맛이 아니기에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고 어른들이 먹기도 좋다.  
오픈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서서히 고객몰이를 하고 있는 <멜로옐로>는 피크닉음식 전문 브랜드로 커가고 싶은 꿈을 키우고 있다.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 2길 26
전화 010-8578-9460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면적 29.7㎡(9평)
객단가  애플브리치즈피자 1만 2000원, 토마토빅미트볼파스타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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