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공간과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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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공간과 디저트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6.02.1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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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니>
▲ <쑤니> ⓒ사진 김효진 기자

커피 맛이 상향평준화되면서 고객들은 이제 커피 이외의 아이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디저트 카페가 바로 그것. 그중 <쑤니>는 특히 여성 고객들의 눈과 입 그리고 마음까지 사로잡을 만큼 인상적이다. 흰색과 노란색을 메인으로 인테리어 콘셉트를 잡고, ‘쑤니’라는 캐릭터로 스토리텔링을 이어나가는 디저트 카페 <쑤니>는 카페 본연에 충실함은 물론 한 단계 위에서 꾸준히 고객 그리고 점주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  

Point 01 스토리가 있는 웨딩 콘셉트
<쑤니>는 디저트 카페지만 기본 콘셉트가 다른 카페들과 다르다. 그저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카페가 아닌, ‘쑤니’라는 한 여자가 서울에 와서 성공해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가 가장 아름다울 때는 결혼식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쑤니>의 전체 콘셉트를 웨딩으로 잡았어요. 룸은 신부대기실이라고 할 수 있고요.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 전체적으로 웨딩홀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평소 커피와 디저트에 대한 조예가 깊은 정한 대표는 오랫동안 커피 프랜차이즈에 대해 고민하면서 <쑤니>를 론칭했다. 덕분에 인테리어와 디저트 메뉴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신경 쓴 흔적이 잘 나타난다.
인테리어에서 특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색은 바로 흰색과 노란색. <쑤니>는 메인 디저트를 빙수로 잡고 있는데, 빙수에 많이 사용되는 팥의 꽃이 노란색이라는 것에서 착안했다. 순수함을 나타내는 흰색과 팥꽃의 노란색이 어우러지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낸 것이다. 흰색과 노란색, 웨딩과 디저트라는 조합을 최선으로 하기 위해 정한 대표는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직접 도면을 하나하나 체크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제가 꼭 하고 싶은 것이었어요. 그래서 더 신경을 많이 썼는데, 직원들이 매우 힘들어했죠. 테이블이나 소품 하나하나까지 다 고르고 고르다 보니 만족도는 높아졌지만, 다들 12시 이전에 퇴근도 못할 정도로 바빴으니까요. 당분간 직영점으로 오픈을 계속 할 예정인데, 그때마다 조금씩 업그레이드되는 <쑤니>를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oint 02 연구하고 또 연구,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현재 <쑤니>의 메뉴는 약 70개 정도. 가장 먼저 집중했던 것은 커피였다. “제가 커피를 매우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요. 저와 다른 직원들이 R&D팀과 함께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는데 다들 깜짝 놀라더군요. 제가 커피 맛을 잘 모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 알고 있다고요. 서로 나름대로의 식견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야기가 잘 통해서 더 맛있는 커피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커피 맛을 잡은 뒤 본격적으로 디저트도 연구했다. 현재 여러 종류가 출시되어 있고 반응도 좋지만 아직까지 만족스럽지는 않다. 계절이 겨울인만큼 빙수 메뉴보다는 다른 베이커리 메뉴의 비중을 높일 수밖에 없는데, 아직까지 매장 수가 많지 않아 다양한 메뉴에 도전해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장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홀 케이크입니다. 디저트 카페에 가장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충분한 시장조사를 거쳤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거나 생각해 둔 디자인은 많은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미뤄두고 있어요. <쑤니>를 좀 더 많은 점주님들과 고객들이 사랑해 주신다면 <쑤니>만의 개성 있고 아름다운 케이크를 더 빨리 만들 수 있겠지만요.”

Point 03 믿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여러 브랜드를 론칭한 본사이기 때문에 <쑤니>를 오픈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됐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지만 풍부한 경험을 살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공하고 있으며, 기존의 아카데미에서는 가장 구하기 어렵다는 주방 인력을 여유 있게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브랜드나 매장 관리 노하우가 충분하기 때문에 점주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저희 브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방장이 약 150명 정도 됩니다. 
<쑤니> 점주도 커피와 디저트 등 교육을 받으면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해 본 경험이 많기 때문에 <쑤니>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님들도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어요. 앞으로 직영점을 더 내면서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쑤니>는 중대형 매장으로 시작했지만, 최근 소형 매장이 인기를 얻고 있어 <쑤니>도 다양한 규모로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소형 매장과 중대형 매장이 함께 있다면 나름대로의 색다른 분위기가 고객에게도 잘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희 매장의 효도 아이템 중에 ‘못난이 샌드위치’가 있어요. 아침 세트 메뉴가 필요했는데, 대량 주문을 할 수 없어서 손쉬운 메뉴를 생각하다 만든 아이템이죠. 앞으로도 이렇게 시장 특성에 맞게 인테리어와 메뉴를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어느 곳에서 어울리는 <쑤니>, 어느 점주님에게나 만족을 주는 브랜드 <쑤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맹정보(단위: 만원, 82.5㎡(25평)기준)
가맹비    1000
교육비    500
인테리어 기본공사    5700
인테리어 별도공사    별도
주방기기·기물    4600
간판 및  내부사인물, 의·탁자(13세트)    2000
사이니지TV, 음향 홍보물 일체    500
로열티(매장별 상이)    월 50
총계 (VAT 별도)     1억 4350

문의 : 080-719-9000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31번길 9-14 모선빌딩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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