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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12  0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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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철
월간 창업&프랜차이즈 발행인

세계 경제는 물론, 대한민국의 경제가 풍전등화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산업으로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조선과 철강업이 경쟁력을 잃자 해당 산업이 상주하는 지역은 물론, 직원들과 협력 업체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휘청거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수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던 자동차, 휴대폰 등도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프랜차이즈산업도 여기에서 절대 안전할 수 없습니다. 수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서도 브랜드력이 있는 기업이나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본사와 가맹점들이 내수 침체로 인해 예비창업자 모집과 소비가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철수 소식이 들리는가 하면, 중견기업은 무리한 점포 확장 보다는 내실 다지기로 전략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공격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기업도 눈에 띕니다. 많은 기업의 CEO들은 발 빠른 전략과 아이디어, 영업전략 선회로 묘수를 찾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경영자문회사에 프랜차이즈 사업 컨설팅을 받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기업인의 리더십과 관련한 서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안을 찾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본지는 매년 이맘때면 ‘프랜차이즈 CEO에게 던지는 3대 제언’이란 주제로 스페셜 특집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동안 월간<창업&프랜차이즈>는 국내 유수 기업과 CEO의 성공사례를 제시하며,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인들의  지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연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3대 제언 기획물은 리더십, 디테일, 철학, 열정, 메모, 습관, 정리, 원칙, 품격, 소통 등등.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쉽게 실천하기 힘든 제언들을 중심으로 다뤘습니다. 이는 수많은 CEO들로부터 각광받아왔으며, 어떤 CEO는 3대 제언만 따로 묶어서 회사를 운영할 때 틈틈이 참조한다고 알려오기도 했습니다.  

본지는 올해도 ‘성공 프랜차이즈 3대 제언’으로 매력, 집중력, 협상력을 진행합니다. CEO들은 기업을 이끌어가면서 수많은 난관과 딜레마에 부딪힙니다. 고비 고비마다 힘든 고개를 넘어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프랜차이즈는 물론, 대한민국 나아가 일류의 모든 CEO들이라면 겪고 있을 동일한 어려움입니다. 국내 역사가 짧은 프랜차이즈산업 역시 수많은 CEO들이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리를 잡아왔습니다. 그 어떤 산업보다 다이내믹하고 변수가 많은 산업이기에 이들은 그야말로 질풍노도와 같은 시기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업이 승승장구할 때는 하늘을 찌를 듯 기세등등하지만, 사업이 잘 안 풀리거나 난관에 직면할 때는 자신의 한계에 대한 회의감과 자신감이 위축돼 끝없이 어두컴컴한 나락으로 쉼 없이 빠져들곤 합니다. 이것이 어쩌면 리더들의 절체절명과 같은 숙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수많은 CEO들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인이나 옛 성인 등 다양한 리더들의 운영방식과 리더십에 주목합니다. 황희 정승의 평화, 세종대왕의 통합, 테레사 수녀의 헌신, 빌 게이츠의 책임감, 다윗의 용기, 스티브 잡스의 창조, 솔로몬의 지혜, 안철수의 변혁적 사고, 칭기즈칸의 능력, 예수의 사랑 등등. 수없이 앞서간 리더들의 다양한 성공과 실패의 궤적을 들여다보며, 자신들의 문제를 한 올 한 올 풀어나갑니다. 하지만 세상 그 어디에도 완벽한 리더는 없습니다.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리더는 농사를 짓는 것과 같다고 말입니다. 봄에 씨 뿌리고 여름에 땀 흘려 보살펴야 가을에 수확을 할 수 있듯, 갑자기 어느 한 순간에 대단한 스킬을 활용해 이를 한 순간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사무실에는 소나무, 동백나무, 소사나무, 철쭉 등 여러 그루의 분재가 있습니다. 분재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에 하나 둘 키우다 보니 숫자가 늘어났고, 이들에게 물을 줄 때마다 여간 고민스럽지 않습니다. 분재 특성상 물을 줘야 하는 시점에서 때를 놓치면 소리 소문 없이 뿌리가 말라가고 색깔이 변해 다시는 살릴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잠시 잠깐도 기다려 주지 않는 분재의 특성은 때론, 108번뇌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듯 리더십은 마음과 정성이 발현돼야 가능한 깨달음 같은 것입니다. 이 순간에도 필자를 포함해 모든 CEO들이 절벽과 같은 난관의 기로에서 재주를 부리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외형 경쟁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으로 내성을 길러야 할 때입니다. 

2016년도 벌써 절반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5, 6, 7월호 시리즈로 나갈 ‘성공 프랜차이즈의 3대 제언’을 통해 여러분들의 사업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랍니다. 당신의 리더십에 또 다른 생기가 돌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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