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으로 나눔정신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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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나눔정신 실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05.1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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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참이맛 조리개발팀 김형준 주임
▲ (주)참이맛 조리개발팀  김형준 주임 ⓒ사진 이현석 팀장

<참이맛감자탕> 조리개발팀 김형준 주임은 지난 2014년부터 (주)참이맛에 소속되어 메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이 주방에서 손쉽게 조리를 할 수 있도록 주방 조리교육까지 담당하고 있는 김 주임은 홀로 잘 사는 사회가 아니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나눔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외식인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감자탕을 실현하다
김형준 주임은 <참이맛감자탕>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현재 회사에 몸담은 건 햇수로 삼 년째지만 <참이맛감자탕>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그는 가맹점주들은 물론이고 고객들이 전통적 한식인 감자탕 브랜드 중에서도 <참이맛감자탕>에 보내주는 꾸준한 신뢰에 감동했다.
“감자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메뉴 개발에 있어 여러 가지를 염두에 둬야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업무적으로 목표했던 바를 이루지 못할 때는 자존심도 상하고 힘도 빠지지만 고객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메뉴 개발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회사 임직원분들의 든든한 지원과 가맹점주님들의 기대 속에 <참이맛감자탕>을 위한 메뉴 개발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어요.”
김 주임은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짬뽕을 접목시킨 감자탕을 개발하고 있다. 볶음밥도 보통 감자탕집 볶음밥이라기보다는 육수를 이용한 계란 볶음밥 등의 세련되고 변화된 기법을 동원해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젊은 층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하루 나눔정신을 키워오다
김 주임은 일산 아름다운 가게에 옷을 기부한 적이 있다. 기부된 옷이 리폼되어 판매된 수익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꾸준히 못 입는 옷과 책을 기부해왔다. 사실 금액으로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나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얼마나 뿌듯한 일인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
“(주)참이맛에서는 그동안 노인분들을 위한 식사대접과 더불어 불우이웃돕기를 실행해왔어요. 회사 차원에서 타인을 위한 나눔을 행하기 때문에 직원들도 자연스레 그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게 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주위 분들은 
<참이맛감자탕>이 맛도 진국이지만 남을 생각하는 마음도 국물처럼 진하고 따뜻하다고들 말씀해주세요. 그러한 칭찬에 더욱 더 타인을 위한 나눔정신을 키우게 되는 것 같고요.”
김 주임은 향후 참이맛 밥차 같은 것을 만들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불우이웃을 위한 무료 식사 제공과 더불어 조리사의 꿈을 지니고 있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교육 사업도 실현하고 싶은 포부를 지니고 있다. 조리 관련 학과를 나와 여러 요리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그의 진정한 재능기부인 셈이다. 


새로운 브랜드를 위해 뛰다
최근에 (주)참이맛은 <농부치킨> 브랜드로 치킨 사업에 뛰어들었다. 일산 지역에 직영점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지만 곧 가맹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주임은 <농부치킨>이 그 동안의 치킨업계에서 없었던 새로운 맛, 건강한 맛을 전해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으로 <참이맛감자탕>과 더불어 <농부치킨>의 브랜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제 입장에서의 나눔이란 어떻게 보면 좋은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야 가맹점주님들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고 고객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니까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김 주임은 어렸을 적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가서 먹던 그 맛, 청년시절에 친구들과 술 한 잔 걸치며 먹던 그 맛, 직장에서 회식 때 먹던 그 맛의 감자탕을 위해 메뉴 개발에 전심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참이맛이 최고의 외식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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