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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김밥전문점이 명품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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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9  17: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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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철
월간 창업&프랜차이즈 발행인

김밥전문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김가네>가 홈쇼핑 창업설명회로 프랜차이즈 업계에 화젭니다. (주)김가네는 지난달 22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이색적인 창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홈쇼핑 창업설명회를 통해 900명의 신청자를 받은데 이어, 코엑스에서 열린 창업설명회에 200명이 몰리는 등 업계 관련 종사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홈쇼핑 창업설명회는 거의 생소해 관련 업계인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면서도 “이런 발상을 누가 했을까?”, “역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터줏대감답다”라는 등의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한편에서는 “과연 사업설명회가 홈쇼핑에서 어떻게 구현될 것인가?”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불러왔고, 동종업계인들은 이를 예의 주시했습니다.

<김가네> 홈쇼핑 창업설명회는 쇼호스트가 <김가네> 창업의 장점을 설명한 데 이어 가맹점주가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전달, 예비창업자들에게 브랜드의 장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22년의 업력, 420여개 가맹점, 8.7년의 가맹점 평균 운영기간을 강조하며, <김가네>가 검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임을 부각시켰습니다. 홈쇼핑 창업설명회 방송을 보고 연락처를 남기는 이들에게 외식상품권을 제공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오프라인에서 상담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갔습니다. 

물론, 예비가맹점주를 앞으로 얼마나 이끌어 낼 수 있는가는 더 두고 봐야겠지만, 요즘처럼 프랜차이즈 기업의 창업설명회에 예비창업자들을 10명 안팎도 모으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홈쇼핑 창업설명회의 위력은 일단 성공적으로 보여집니다. <김가네>측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향후 공격적인 점포전개와 지방진출에 대한 기대감에도 힘을 싣는 분위기입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을 “역시 
<김가네>다”, “선두 브랜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라며, 홈쇼핑 창업설명회에 대한 부러움과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김가네> 홈쇼핑 창업설명회의 선례는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잇따라 시도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프랜차이즈 업계 기업인은 물론, 업계 종사자, 그리고 많은 이들이 <김가네>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김가네>가 하루아침에 쌓아온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22년간 진정성을 가지고 탄탄한 본사와 안정적인 가맹점 창업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개발을 통한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현재의 <김가네>가 존재합니다. 

<김가네>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1994년 대학로에서 33㎡(10평) 남짓한 공간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22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당시 <김가네>는 주방을 외부에서 훤히 들여다볼 수 있게 쇼윈도식의 김밥 마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줘 화제가 됐습니다. 
현재 43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김가네>는 점포 확장보다는 점포 관리에 적극 치중하면서 400여개의 점포수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김밥전문점들이 점포 분위기와 김밥 내용물을 고급화해 프리미엄김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22년 전에 <김가네>는 이미 프리미엄김밥전문점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당시 수많은 저가 동종 김밥전문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김가네> 만큼은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수하며 고급 김밥전문점으로서의 면모를 지켜왔습니다. 현재 붐을 이루는 프리미엄김밥전문점들을 20년 뒤에도 만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김가네>가 가맹점 300개에 이르렀을 때 김용만 회장은 무분별한 가맹점 전개 보다는 실리에 치중하는 관리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5년차를 넘어설 무렵부터 관리에 집중 투자를 하기 시작해 영업, 조리, 슈퍼바이저 등 3명이 한 조가 돼 촘촘한 그물망처럼 가맹점주들의 편의를 돕는데 역량을 집결합니다. 당시만 해도 수많은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체계적인 점포 운영이 미비한 시절이었고, 트렌드에 부합해 점포전개에만 혈안이 돼 운영시스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김 회장을 오히려 말리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초심을 잃지 않으며,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안팎으로 아낌없는 투자를 멈추지 않습니다. 철저한 점포 관리와 운영은 차차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와 예비창업자들에게 신뢰를 가져다 줄 수밖에 없었지요.  

<김가네>가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입하던 비슷한 시기에 ‘압구정’, ‘종로’, ‘대학로’ 등 이름을 달고 <김가네>와 같은 운영방식으로 가맹사업을 폈던 동종 김밥전문점들은 현재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장수한 <김가네>의 길이 제대로 된 길이었다는 방증입니다. 저가 창업시장으로 분류되는 분식전문점은 특성상 비수기가 없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 고른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대중적이라는 강점을 가졌습니다. 수많은 경쟁 브랜드들이 이 시장을 에워싸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런 가운데, <김가네>는 끊임없는 변신과 발전을 도모해 왔습니다. 

창립 20주년이었던 2년 전에도 여기에 더해 또 다른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품질유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전사적으로 지원하는 등 브랜드파워를 어김없이 발휘했습니다. 항상 역발상과 차별화, 고품질로 연구개발을 아끼지 않았기에 <김가네>는 22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당시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던 김밥전문점들에게 보란 듯, 명품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김용만 회장 리더십의 대명제였던 ‘초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명품브랜드가 될 수밖에 없는 원초적인 힘이 바로 여기에서 나왔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당신들의 브랜드를 명품으로 만들 원초적인 힘, 그런 무기 하나쯤은 가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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