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KW프랜차이즈 <쉐프의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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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KW프랜차이즈 <쉐프의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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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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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을 타지 않는 서민들의 인기 메뉴
▲ (주)KW프랜차이즈 <쉐프의 부대찌개>

가족 외식을 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메뉴와 가격. 가족 단위로 외식을 하게 되면 각 구성원들이 모두 좋아하는 메뉴를 골라야 하는 데다가 배불리 먹지 않아도 예산을 훌쩍 넘는다. <쉐프의 부대찌개>는 이런 가족들의 고민을 덜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실제 인원보다 1인분 덜 시킬 수 있도록 만든 넉넉한 메뉴, 공기밥과 라면 사리, 음료수까지 무제한인 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 & 서민적인 메뉴
요즘 외식 트렌드는 저렴한 가격과 서민적인 음식이다. 편하게 먹기에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지만,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메뉴를 찾기는 쉽지 않다. “가족들이 와서 2~3만 원 정도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어요. 저렴한 가격에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는 그런 곳을 고민하다가 <쉐프의 부대찌개>를 론칭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저의 생각과 점주님 그리고 고객들의 생각이 잘 어우러져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고요.” 
올해 32살이 된 박건욱 대표는 사실 10년 이상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한 점주다. 같은 브랜드를 10년 동안 운영할 정도로 저력을 가진 것은 물론,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쉐프의 부대찌개> 매장을 들어오면 부대찌개를 파는 곳답지 않게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이렇게 해야 가족들이 와서 식사를 하기에 불편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다. 게다가 작년에 셰프 열풍이 불면서 이름도 한 몫을 했다. 셰프가 만든 것처럼 정성과 맛이 있는 메뉴라는 뜻이었는데, 이름과 메뉴가 모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공기밥, 라면사리, 음료수까지 무한 리필!
<쉐프의 부대찌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넉넉함이다. 공기밥이 무한 리필이라는 것은 종종 볼 수도 있지만, 라면사리와 음료수까지 무한 리필이 되는 곳은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직원에게 말하기 불편한 고객을 위해 셀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한 배려도 돋보였다. 또 매장을 찾은 인원수보다 1인분 적게 주문하라는 센스 있는 마케팅도 적중했다. 매장들이 곳곳에서 오픈하고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우삼겹, 두루치기, 케이준 샐러드, 김치 부대찌개 등 새로운 메뉴도 출시됐다. 그때마다 고객들의 사랑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저희가 무한 리필 메뉴가 많다 보니까 이렇게 장사하면 뭐가 남겠느냐고 걱정해 주시는 손님들이 많아요. 같은 메뉴의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데다가 양도 많으니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저희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수익률입니다. 많이 남아야 점주들도 저희들도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요. 이를 위해 저희의 수익률도 최소화하면서 가능한 한 점주님들의 마진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어요. 그래서인지 저희는 점주님들 소개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진심을 점주님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거죠.” 

열정과 추진력 있게 하지만 정직하고 바르게
점주들의 소개로 새로운 가맹점이 오픈하기 때문에 서로 친분이 두텁다는 것도 <쉐프의 부대찌개>의 특징. “저희 점주님들은 지인과 지인의 관계이기 때문에 매우 끈끈해요. 형, 동생,  친구 같이 지내면서 가족같은 분위기가 됐죠. 친구처럼 자주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하다 보니 더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런 친밀도 덕분에 본사와 가맹점 사이도 더 탄탄해질 수 있고요.”
대표를 비롯해 본사 직원들이 젊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직원들은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까지로, 제일 나이 많은 직원이 37세일 정도. 덕분에 업무를 할 때도 열정이 가득하고 추진력이 빨라 어떤 일을 해도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저희가 일을 할 때는 한 가지 원칙만 지키면 된다고 생각해요. 정직하고 바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를 위해 늘 노력하면서 일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4월, <쉐프의 부대찌개>는 처음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창업박람회에 나갈 예정이다. 올해 100호점을 오픈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욕심을 부리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하는 박 대표. 그의 말처럼 <쉐프의 부대찌개>는 늘 초심을 지키면서 다른 브랜드의 단점을 타산지석으로 삼는, 점주를 생각하는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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