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홍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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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홍대점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3.06.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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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은 ‘맛’과 ‘불만제로’

“매장의 매출은 점주의 역량에 달렸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목숨을 걸겠다는 생각으로 일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투철한 서비스 정신으로 손님에게 감동을 줘야 매출이 오르고 점포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하는 여창우 점주. 그는 올해 전국 매출 1위 달성을 위해 ‘불만제로’ 도전에 승부수를 내걸었다.

주인의식을 지녀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앞에 위치한 <교촌치킨> 홍대점은 최근 본사로부터 1등 가맹점으로 추천을 받았다. 여창우 점주는 <교촌치킨>에 관한 사랑이 남다른데, 경북 구미에서 5년간 매장을 운영하다 지난해 11월 서울로 본격 진출했다. 구미에서 매장을 인수할 당시 그의 수완이 발휘되면서 평균 40마리에 달하던 매출이 70마리까지 뛰었다. 이 때문에 서울 홍대점 매출 증가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본점이 가까운 경북 구미에서 <교촌치킨> 매장을 열었습니다. 삼성코닝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 IMF 금융위기로 퇴직 후 창업을 결심했고, 여러 치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맛이 좋아 <교촌치킨>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여 점주는 매장 오픈과 마감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침 9시면 매장에 나와 손님을 맞고, 새벽 2시를 넘겨서까지 주문을 받아 배달을 나간다. 여느 치킨 매장이 정오를 넘겨 문을 여는 것과 사뭇 다르다. 이 같은 열정 덕으로 그가 홍대점을 인수한 뒤 매출은 급격히 뛰었다. 여 점주의 손이 닿자마자 불과 몇 개월 사이 200마리에 달하는 치킨이 팔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이 같은 성과로 그는 연중무휴 원칙을 깨고 단 하루 모든 종업원과 달콤한 휴식을 보내기로 했다.
“평소 종업원들을 상대로 한 달에 1~2번 회식과 함께 교육을 하는데, 고객에게 친절하고 감동을 주기 위한 서비스 정신 강화와 투철한 주인의식을 강조합니다. 뜨내기 점원이 아니라 자신이 점포의 주인이라 생각하면서 고객을 맞다 보니 매출이 뛰고 1등 가맹점으로 추천을 받은 듯합니다.”

목표는 전국 매출 1위
1등 가맹점으로 선정된 홍대점은 더 높은 목표가 생겼다. 올해 전국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는 게 여 점주의 계획. 홍대 근처보다 상권이 나은 매장이 여럿 있지만,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맛과 서비스에 관한 불평을 최소화한다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치킨을 배달하면서 신년 달력을 고객에게 주지 않아 사과를 하며 직접 챙겨다 주기도 했습니다. 매장을 찾는 외국 손님에게 선물하기 위해 한류 연예인 브로마이드를 별도의 비용으로 마련했고 그간 뿌린 홍보지는 10만 부가 넘습니다. 맛에 충실하고 친절한 매장 분위기를 만들어 기필코 전국 매출 1위를 달성하겠습니다.”
INFO>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2-15  전화 02-33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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