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저커피> 한성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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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저커피> 한성대점
  • 박신원 기자
  • 승인 2016.03.0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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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답이다
▲ ⓒ사진 황윤선 기자

우리는 무한경쟁 시대에 살고 있다. 그만큼 젊은이들 사이에서부터 암울한 신조어들이 떠오르고 몸과 마음은 메말라간다.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한 관심과 유대가 필요한 이 때, 커피한잔에 위로와 관심을 담아 고객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는 점포가 있다. 오늘의 주인공, <크레이저커피> 한성대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감성마케팅으로 고객을 끌다

감성마케팅은 고객의 기분과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감성적 교류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감성의 활용은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하고 브랜드 충성도(brand loyalty)를 강화할 수 있는 핵심적인 방법이다. 
<크레이저커피> 한성대점의 우수 가맹점 비결도 감성마케팅에 있다. 단순한 커피 한잔이 아닌 고객들이 머무는 시간을 공유한다는 문준웅 점주. 고객들은 <크레이저커피> 한성대점에 들어설 때 커피뿐 아니라 재미와 관심을 선사받는다. 헤어스타일이나 네일, 옷차림 등의 사소한 변화도 먼저 알아봐주는 것은 기본. 자주 방문하는 단골 손님들을 위해 테이크아웃잔에 캘리그라피로 고객의 이름 또는 애칭을 새겨 생각지 못한 기쁨을 준다. 인쇄 카피가 일반적인 타 카페와는 차별되게 좋은 문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점주가 직접 제안해, 크레이저 한성대점의 커피 한잔에는 뛰어난 맛의 커피와 함께 정성스럽게 그린 손글씨가 담겨있다. 또 대학가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남학생 세 분이 손잡고 들어오면 커피 한잔 무료 증정, 바리스타 나이를 맞추면 쿠폰 스템프 두 배 적립 등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추억을 함께 만들어간다. 이렇게 겹겹이 쌓인 고객과의 유대감은 방학기간 비수기를 거뜬히 지날 수 있는 안정적 기틀이며, 크레이저 한성대점의 한번 단골은 영원한 단골일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하다.

<크레이저커피>라서 든든해요
<크레이저커피> 한성대점의 문 점주는 자신이 정말 즐길수 있는 일을 하고자 커피전문점 창업을 결심했다. 커피마니아인 그는 동호회를 통해 맛으로 정평 난 <크레이저커피>를 접한 후, 때마침 들려오는 <크레이저커피>의 창업박람회 참가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가 가맹상담을 받았다. 커피 맛이 소문 그 이상으로 만족스러웠고, 특색있는 컵홀더와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브랜드 콘셉트가 인상깊었다. 특히 창업 전에 반드시 일정 기간 타 점포에서 실무교육을 이행하며, 적성여부와 고충을 직접 체험한 후 신중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시스템에서 브랜드의 진정성을 느꼈다. 
그리고 그 예측은 빗나가지 않았다. 
주문 즉시 메뉴를 만드는 커피전문점의 특성상 기계가 고장 나면 당장의 매출과 서비스에 지장이 생긴다. 한번은 커피 글라인더가 작동을 안하는 바람에 오전 7시에 본사에 문의를 하니 그즉시 예비 글라인더를 갖고 출동해 교체할 수 있었다. 정식 업무 시작 전 이른 시간임에도 달려온본사의 도움으로 손님의 불편사항이나 피해 없이 잘 넘어갈 수 있었다.  <크레이저커피>의 일원이라는게 참 든든하다는 문 점주. <크레이저커피> 한성대점과 고객의 끈끈한 유대는 본사와 가맹점의 우애에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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