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차의 지존이 칠성급 맛을 선보이다 <칠성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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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의 지존이 칠성급 맛을 선보이다 <칠성포차>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1.03.1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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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최대 먹자골목 미아삼거리에서 심상찮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오픈한지 5개월 여 된 작은 주점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 매장 분위기는 복고풍이지만 맛은 칠성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칠성포차’가 그 주인공이다. ‘칠성포차’는 어떤 매력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편안한 공간으로 고객을 모시다
‘칠성포차 고객은 관객처럼 즐기고, 칠성포차 매장은 무대처럼 가꾸고, 칠성포차 직원은 배우처럼 일하자.’ <칠성포차>의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만 봐도 매장이 추구하는 바를 짐작할 수 있다. 즐겁게 일하고 관객을 기쁘게 모시자는 것, 진정한 외식업의 기본 자세를 갖추고 출발하니 오픈 5개월 여 만에 ‘강북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밖에 없다.
화려간 색색 조명들 사이에서 투박한 목조 간판이 눈에 띄는 <칠성포차>는 복고풍으로 콘셉트를 잡았다.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포장마차 분위기로 실내외를 장식해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화려하지 않아 되레 푸근한 정이 가는 곳이 바로 이 <칠성포차>다. 이런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공간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도저히 끊을 수 없는 맛
<칠성포차>의 푸근한 정과 소박한 매력은 인테리어가 전부가 아니다. 고객을 부르는 <칠성포차>의 진정한 승부처는 ‘맛’에 있다. <칠성포차>라는 이름도 ‘칠성급 호텔에서 맛볼 수 있는 고급요리’라는 뜻으로 지어진 것이다.  주방에도 ‘메뉴연구소’라는 이름을 따로 붙일 정도로 애착을 갖고 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대표 메뉴가 바로 칠성통닭과 칠성마약찜닭. 닭요리는 기본적으로 서민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개발했다.
마약찜닭은 한 번 맛을 보면 도저히 끊을 수 없는 마력의 맛을 갖고 있다고 하여 붙은 이름. 검붉은 소스로 덮여 눈물나게 매울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적절히 매운 맛’이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도 모두 좋아할 수 있다. 단호박, 계란, 떡 등이 사리로 들어가 양푼 한가득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끝맛이 자꾸 당기는 매운 소스에 누룽지 알밥으로 볶아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적. 저녁 8시 전에 오는 고객에게는 누룽지 알밥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생채소액상파우더를 입혀 통째로 튀긴 통닭을 얇게 썰어 튀겨낸 생감자칩과 함께 한입 베어 물면 세상만사 시름이 잊히는 기분마저 든다. 무엇보다 1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젊은 열정이 작품을 만들다
이렇게 훌륭한 맛과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넘치는 <칠성포차>는 김영재 대표와 이나희 대표, 두 사람의 젊은이가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김영재 대표의 전공은 디자인이다. 음식에 관심이 많아 전혀 다른 분야를 전공했으면서도 외식업에 뛰어들었다. 김 대표는 지방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했었고, 서울에 올라와서는 대기업 외식 사업부 컨설팅 실무와 개인 창업자 외식업 컨설턴트로 할약했다. 외식업 컨설팅의 경험을 살려  고깃집을 운영했고, 이번 <칠성포차>까지, 그는 손댄 사업마다 성공을 거뒀다. 이론을 실제로 보여준 셈이다.
이나희 대표는 치킨으로 유명한 외국계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김 대표와 함께 사업을 하게 됐다. 그 역시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외식업을 본격적으로 하게 될 날을 손꼽아 오던 차였다. 대기업 근무 경력으로 인해 ‘닭 전문가’라는 별명을 얻은 이 대표는 실제로 닭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 <칠성포차>의 닭 요리는 거의 이 대표의 손에서 최종결정을 보게 된다.
다른 가게가 새벽 두 세시면 문을 닫아도 <칠성포차>는 아침 6시, 주말에는 8시까지 고객을 맞는다. 앞으로 연장영업을 할 계획도 있다. 피로를 잊고 고객과 함께하는 젊은 두 사람의 열정과 혈기가 <칠성포차>를 급부상시킨 것이다.

지역 최고의 맛집이 될 것
2010년 5월 오픈한지 5개월 만에 이른바 ‘대박’을 친 <칠성포차>. 주변에서는 처음과 지금 반응이 사뭇 다르다. 생소한 브랜드인데다 닭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과 주점이 유난히 많은 미아삼거리에서 과연 될까? 그러나 오픈하자마자 주변의 부러움을 사며 연일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칠성포차>는 계획을 조금 수정하게 됐다. 가맹점 출점 준비를 빨리 하게 된 것이다.
“원래 프랜차이즈 사업의 계획은 없었습니다. 직영점만 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가맹점을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가맹점 요청에 대한 맹렬한 문의에 사업 계획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12월에 오픈 예정인 홍대직영2호점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픈하는 부산과 김해점도 그 지역에 맞춰 지역 최고의 맛집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변화도 도전도 두렵지 않다
김영재 대표와 이나희 대표는 <칠성포차>의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내보였다. 변화도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은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주위에서 전문가들이 세심한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 해올 수 있었고, 그런 만큼 프랜차이즈 사업도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갖고 있다.
“오픈만 하면 등한시하는 본사들을 많이 봐왔지요. 저희는 그 틀을 깰 겁니다. 슈퍼바이징을 제대로 하는 본사가 될 거고, 주방조리교육도 확실히 시킬 것이며, 점주를 완벽하게 트레이닝시켜 내보낼 것입니다. 젊은 마인드를 가진 의지가 굳은 분이라면 저희와 뜻을 함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콘셉트는 옛날풍이지만 내용은 젊고 밝다. <칠성포차>의 환한 미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개설비용> 본사와 직접 문의 02-471-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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