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만 쉽지 않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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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만 쉽지 않은 아이템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5.12.2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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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재료도 다양한 떡볶이 프랜차이즈
 

떡볶이라는 메뉴는 불황의 여파가 적다고 말한다. 실제로 많은 브랜드와 매장에서 호황과 불황 때의 매출 차이가 크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 말은 결국 불황에 강한 아이템이라는 말과 같다. 하지만 떡볶이도 천차만별이다. 떡볶이 맛에 자신이 있다면 개인 브랜드를 해도 되겠지만, 맛만으로 매장을 오픈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는데, 그 안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존재하니 아이템을 정했다고 해도 또다시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떡볶이 브랜드는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


아무리 강조해도 중요한 소스와 떡
떡볶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는 당연하지만 소스와 떡이다. 어떤 소스를 쓰는지, 어떤 떡을 쓰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스와 떡을 어떻게 공급하고 관리하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알아두어야 한다. 소스는 이용하기 편리한 지, 떡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철저히 알아두자. 특히 떡은 불거나 하는 경우 로스율이 높아 매출과 직결되므로 각 브랜드의 떡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사전에 분석하는 것은 필수다.


고객층에 따라 달라지는 업무의 난이도
떡볶이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하지만 브랜드와 매장 위치에 따라 이용하는 고객이 달라진다. 저가 떡볶이의 경우 연령대가 어리고, 중고가 떡볶이의 경우 연령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매장이 번화가에 있으면 학생이나 직장인이 많고, 주택가에 매장이 있으면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다. 이러한 특성을 잘 살려 영업시간과 서비스 마인드를 조금씩 다르게 가져야 한다. 한가한 시간에 해당 매장을 찾아 점주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다. 고객을 상대하는 일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 둘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홀 & 배달 & 테이크아웃 그리고 제품
떡볶이를 배달하는 브랜드가 많아지면서 어디까지 일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수다. 세 가지 서비스를 모두 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 운영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에 따른 수고나 인건비가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를 충분히 고민한 뒤에 브랜드를 선택하자. 최근에는 팩 제품이 출시된 브랜드가 있으므로,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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