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프레소> 보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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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프레소> 보람점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5.12.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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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과 즐거움을 찾는 일
▲ ⓒ사진 김효진 기자

각자의 분야에서 일하던 부부가 이제는 <요거프레소>라는 하나의 공간과 분야에서 함께 일하며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지역의 명소가 되기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한결같이 노력하는 그들의 열정은 커피보다 향기롭다.

같은 길 같은 방향을 보는 부부 점주
남편 이재준 점주는 IT 분야에서, 아내 김정선 점주는 어린이집 교사로 오랫동안 일해 왔다. 그동안은 다른 분야에서 있었지만 새로운 미래를 위해 <요거프레소> 보람점을 오픈했고, 같은 길을 걸어가면서 그동안 몰랐던 점들을 알아가고 있다.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일한 덕분에 오픈한지 채 네 달이 되지 않았는데도 기대한 만큼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점주는 지인이 운영하는 <요거프레소> 매장을 자주 방문하던 중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서 <요거프레소>를 선택했다. “평소에는 그냥 맛있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창업을 하겠다고 결심하고 나니 음식이 아닌 아이템으로 느껴졌어요.” 반면 이 점주는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요거프레소>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재준, 김정선 점주가 매장을 오픈하기 전, 결정을 내리게 하는 데는 <요거프레소> 광운대점 점주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늘 열심히 사는 모습도 좋아보였고 우수하게 매장을 이끌어나가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요거프레소>에 대한 느낌도 좋을 수밖에 없었다.
“저희가 <요거프레소>를 선택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셨어요. 매장을 오픈한 뒤에도 매장을 직원들에게 맡기고 저희를 도와주실 정도였으니까요. 그 분처럼 높은 매출을 꾸준히 올리면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연령층과 예쁘고 맛있는 메뉴
<요거프레소>의 장점은 첫 번째로 연령층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아이스크림이라는 대표 메뉴는 유아들은 물론 어르신까지 좋아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예쁘고 맛있는 메뉴들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 이 점주는 이전까지는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 일이 없었는데, 현재는 매일 주방에 들어가 메뉴를 만들고 설거지를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보람과 즐거움을 찾고 있다. 김 점주는 남편의 이러한 변화에 매우 놀랍다고. “매장에서 일을 하면서 남편에 대해 몰랐던 점들을 하나하나 깨닫고 있어요. 한번은 손님에게 ‘눈으로 맛보고 입으로 즐기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렇게 느끼한 표현도 아무렇지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아직은 오픈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부부 점주는 아쉬운 점들이 많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매장을 보다 보면 바꿔보고 싶은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다른 매장이나 브랜드도 돌아보면서 천천히 생각해 볼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면서 <요거프레소> 보람점을 인근 지역에서 최고의 매장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이재준, 김정선 점주가 이르길…
고객의 입장으로

<요거프레소>는 서비스 업종입니다. 그래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고객이 카페에서 원하는 것은 편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부분까지도 연구하고 조금씩 바꿔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가 직접 고객의 마음이 돼서 자리에 앉아보기도 하고 메뉴를 주문해 보기도 하고요. 그럴 때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이 떠올라 스스로 반성하기도 하고 개선하기도 해요. 또 고객의 취향을 기억하면서 최고의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INFO> 주소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로 34길 112 코럴빌딩 1층 전화 02-934-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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