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상태바
Book Review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5.11.13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heme1 나도 디저트 전문가!

Theme1 나도 디저트 전문가!
우리는 흔히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먹지만, 이 디저트가 어디에서 어떻게 왔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듣기만 해도 모양과 맛이 떠오르는 디저트도 있지만, 처음 들어보는 디저트도 있기 마련. 모든 디저트를 직접 먹어볼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과 금전의 한계가 있다. 간단하게 책 몇 권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눈과 손으로 맛보고 공부해 보자. 꼼꼼하고 섬세한 레시피 그리고 디저트 카페 창업까지 함께 배워본다면 1석 2조! 이제 나도 디저트 전문가!

 

「프랑스 홈메이드 디저트」
Marianne Magnier-Moreno, 장미성 옮김, Green Home. 1만 8000원
세계 최대 요리책 경연대회에서 디저트 부분 최고상을 수상한 이 책은 프랑스 디저트를 공부하거나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책. 크림, 무스 부터 쿠키, 마카롱, 타르트까지 프랑스의 모든 디저트를 배울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파티셰가 아닌 비전문가였기 때문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레시피를 작성했다. 초보들이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으며, 프랑스 디저트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최고의 프랑스 디저트 레시피 북.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디저트 100가지」

 

권다현·길지혜, 위즈덤스타일, 1만 3000원
맛있게 커피를 하는 카페만큼이나 맛있는 디저트를 만드는 곳도 많이 있다. 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블로거도 믿을 수 없고 방송도 믿을 수 없다면 저자들이 직접 취재해서 정리한 디저트 카페를 찾아보자. 케이크, 브라우니, 티라미수 등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디저트들을 가장 맛있게 하는 곳에서 맛볼 수 있다면 살찌는 것쯤은 두렵지 않다. 서울과 경기 지역 디저트 카페 52곳이 엄선되어 있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디저트를 커피와 함께 먹고 싶지만 어디를 가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추천.

 

 

Theme2제대로 먹자, 디저트

 

「디저트 인 서울」
김은조, BR미디어, 1만 1800원
레스토랑 가이드 <블로리본서베이>에서 발행한 책으로, 디저트 전문점 37곳과 디저트가 맛있는 레스토랑 7곳을 소개하고 있다. 떡, 케이크, 롤케이크, 마카롱, 타르트 등 잘 알려져 있지만 맛있는 곳을 찾기 쉽지 않은 디저트 맛집이 먹음직스런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생생한 사진과 함께 디저트뿐만 아니라 카페 및 레스토랑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직접 맛집을 찾아다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여행잡지와 가이드북을 작성하면서 실력을 쌓은 저자가 직접 취재해 믿을 수 있다.

 

「디저트 이야기」

 

러브시스터즈, 성안북스, 1만 6800원
향긋한 커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는 필수. 너무 전문적이지도 않고 너무 초보스럽지도 않은 디저트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은 어떨까. 직접 케이크를 굽는 자매가 만들어가는 다양하면서도 아이디어 넘치는 디저트 이야기가 가득하다. 디저트 레시피뿐만 아니라 경험담이 담겨진 창업에 대한 이야기까지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아직도 카페 운영을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그냥 카페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카페를 꿈꾼다면 타산지석이 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