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치킨을 노래하라!
CM송 공모전 ‘슈퍼스타 C’로 이어간다

다인에프씨(주) <치킨마루>, <GFC>

성공 마케팅이란, 혹자는 마케팅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잠자기 전까지 무수히 많은 각종 광고를 접하면서 살고 있다. 이중 친숙한 리듬과 멜로디로 들으면 들을수록 익숙해지는 CM송은 ‘손이가요 손이가~~’, ‘하이마트로 가요~’ 등 오래 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된다. 결국에는 음악만 들어도 광고와 제품을 함께 연상한다. 얼마 전 다인에프씨(주)는 마케팅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CM송 공모전를 전략적으로 추진, 고객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글 최찬용 팀장 사진 다인에프씨(주)
 
올해 3회째 CM송 마케팅 파급효과 크다
마케팅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그 중에서도 오래 동안 기억에 남고 중독성 강한 건 당연 CM송이다. 다인에프씨(주)의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치킨마루>와 <GFC> 고객이라면 일반인 누구라도 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올해는 특히나 예비 작곡가부터 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들이 대거 몰려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CM송 공모전 ‘슈퍼스타 치킨을 노래하라’는  다인에프씨(주)가 그동안 고객에게 받은 큰 사랑을 보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재미있는 이벤트를 생각하던 중에 기획되었다고 한다. 물론 CM송이라는 마케팅적인 전략도 녹아있다. 몇 년 전 방송가를 뒤흔들었던 ‘슈퍼스타 K’의 열풍을 다인에프씨(주)만의 ‘슈퍼스타 치킨’으로 이어간다는 의도가 숨어있다.
CM송은 광고효과 측면에서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다. 최근 CM송 추세는 무조건적인 브랜드명을 외치는 것이 아닌 의미와 내용이 담고 있는 예가 많다. <치킨마루> 홈페이지에서 흘러나오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CM송은 중독이 상당히 강한데, 이 CM송은 지난 2회 대상작품이다.

일거양득 노래로 다가서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내가 만약 CEO라면 어떻게 치킨을 노래할까?’로 이색적이다. 응모 방법은 KBS 2FM ‘옥주현의 가요광장’ 후에 방송되는 <치킨마루> CM송과 다인에프씨(주)의 홈페이지 내 CM송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만의 음색으로 따라서 부르거나 편곡해서 신청하면 된다. 응모된 창작물이나 동영상은 1차 33개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2차 온라인 투표를 최종 순위를 정한다. 다인에프씨(주)는 공모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차부터 최종 시상까지 모든 진행상황을 자사 홈페이지와 블로그, 트워터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현재 본사 임직원, 유명 작곡가가 1차로 우수작품 33개를 선정하고 2차로 온라인투표를 준비 중이다. 특히 신화, 쿨, 더원 등 대중음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정훈씨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그는 지난해 거행된 제 2회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애를 안은바 있다. 이와 함께 내조의 여왕, 재빵왕김탁구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한 작곡가 강지원씨와 다인에프씨(주) 본사 임직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차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2차 최종심사에서는 본사임직원(20%), 작곡가(30%)의 심사결과를 최종 온라인투표(50%) 점수와 합산해 총 30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가리게 된다.
이 공모전의 총상금은 약 500만원으로 대상, 금상, 은상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동상 30팀에게는 1만6000원 상당의 치킨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이들 수상작품 가운데 공중파나 라디오에서 CM송으로 사용되면 100만원의 별도 포상금도 주어진다.

온라인 투표로 일반인 관심 쏠리다
다인에프씨(주)는 이 공모전을 본사만의 이벤트가 아닌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범국민적인 행사로 키워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차 최종심사인 온라인 투표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마케팅 파급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온라인 투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1등 대상을 맞힌 고객들을 추첨해 46인치 삼성스마트TV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그 외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컴퓨터, 노트북, 넷북, 갤럭시 와이파이, 치킨시식권 등 1000여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인에프씨(주)는 이 공모전을 통해 고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보다 친근한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어느 작품이 대상을 차지할 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에 향후 1달간의 치킨마루 홈페이지는 공모전 참가자들의 뜨거운 격전장이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창업&프랜차이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