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와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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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와돈>
  • 김태환 기자
  • 승인 2015.09.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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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와 축산농가의 매개체
▲ <미소와돈>ⓒ사진 주현희 기자

농협목우촌의 <미소와돈>은 도시민과 축산농가의 접점을 만들어 상생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본사의 이익보다는 국내 농축산업의 발전을 꿈꾸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는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소비자는 목우촌에서 직접 유통하는 신선한 육류를 만날 수 있다.  글 김태환 기자  사진 주현희 기자

Point 01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농협목우촌의 고기전문 프랜차이즈 <미소와돈>은 고기, 샐러드, 화덕피자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브랜드명은 맛 ‘미(味)’자에 ‘소’와 ‘돈’을 붙여서 만든 것으로 맛있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뜻하며, 본사 직원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미소와돈>은 목우촌에서 생산한 목우촌육우와 1+등급의 암퇘지만 엄선한 프로포크를 공급받아 늘 신선한 고기를 제공한다. 목우촌 자체에서 도축·가공을 위한 공장을 가지고 있기에 유통구조가 최소화되고 마진은 그만큼 높아진다. 또한 <미소와돈>은 영리 추구가 목적인 대부분의 프랜차이즈와 달리, 축산농가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농협의 기본 정신이 도시민과 농·축산인의 상생을 도모하는 ‘도농상생’ 정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맹점주는 수익을 얻는 동시에 국내 축산농가의 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는 셈이다.  
<미소와돈>에서 제공되는 육우는 품종의 특성상 한우보다 빨리 자란다. 그러다보니 육질이 부드럽지만, 맛이 다소 싱겁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일 이상 숙성의 과정을 거치며 이를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다. 또 목우촌에서 육우의 안심, 등심, 채끝살 등 특수부위를 직배송하며, 물류 시스템도 (주)농협물류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매장이 제주도에 있을지라도 문제없이 배송 가능하다.

Point 02  브랜드 가치와 상권보호
<미소와돈>의 가장 큰 장점은 농협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농협 목우촌의 프랜차이즈 사업이나, 가공식품 사업은 본사의 이익보다는 도농상생의 정신으로 시행된다. 따라서 창업자에게 불필요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없다. 특히 최근 몇몇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가맹점주에게 인테리어로 폭리를 취한다는 보도가 무성한 상황에, <미소와돈>은 인테리어 업체를 여러 곳 추천만 해줄 뿐 가격비교와 업체선택은 철저하게 예비가맹점주의 자율에 맡긴다. 게다가 농협목우촌 김은송 팀장에 따르면, <미소와돈> 창업 시 경우에 따라 1억~3억 원까지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며 265㎡(80평)이 넘는 매장을 개설할 경우 5억 원까지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농협은 국내에서 교육지원사업, 금융사업, 경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거대한 조직으로 본사의 내실이 탄탄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맹점의 경우 본사가 사라진다는 것은 브랜드 가치의 상실을 의미한다.


기사 전문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2015년 104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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