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뱅이> 방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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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뱅이> 방이점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5.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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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살아 있는
▲ <치킨뱅이> 방이점 ⓒ사진 황윤선 기자

<치킨뱅이> 방이점 최성순 점주는 오랜 기간의 장사 경험으로 매장 관리는 물론이고 손님들에 대한 서비스에 있어서도 본인만의 노하우와 철학에 기반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년 가까이 현재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 점주는 방이동 먹자골목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치킨뱅이> 방이점을 최고의 맛집이자 손님들이 편안하게 들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게끔 하고 있다.

치킨을 사랑하는 따스한 사람
최성순 점주는 치킨 업계에서 오랜 기간 일했다. 현재의 <치킨뱅이> 방이점을 운영하기 전에도 몇몇 브랜드를 거쳤지만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맛에 있어 다른 경쟁업체들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치킨뱅이> 브랜드를 택했다. 20개월째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 점주는 사회 분위기가 소비가 위축되는 면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크게 타격을 줄 상황은 아니었고 앞으로는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매장에서 아내와 아들, 친동생을 비롯해 주방에 3명, 홀에 5명이 힘을 합쳐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제가 강조하는 건 손님들에 대한 서비스의 친절도를 높일 것과 균일한 맛입니다. 두 가지 조건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정도로 중요한데, 서비스가 부족하면맛이 좋아도 결국 손님이 줄어들고, 서비스가 좋아도 맛이 없으면 손님들이 찾지 않기 때문에 두 가지를 모두 겸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그런 점을 유념하고 있어 매장 운영이 활기를 띠고 있어요.”
최성순 점주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난 1989년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한 때는 남들 부럽지 않게 돈도 벌어봤고 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하루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자부심으로 여긴다. 최 점주는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미래에도 불평불만만 가득하다면서 몸과 마음에 항상 생기를 불어넣으려고 노력한다.


프랜차이즈는 선택, 본사 신뢰는 필수
최성순 점주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했으면 본사의 시스템과 매뉴얼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험 여부를 떠나서 가맹점주가 자신만의 고집으로 본사의 체계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프랜차이즈를 선택한 효과가 떨어지고 성공적인 매장 운영이 어렵다는점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는 것이다.
“사실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다보면 본사의 체계를 따르고 싶지 않은 유혹이 생길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닭을 다른 데서 구매해 섞어 넣는다든지 양념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은근 슬쩍 쓸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가장 먼저 소비자들이 달라진 걸 알아요. 그럼 그 매장에 대한 신뢰는 떨어지고 매출이 줄어드는 건 자명합니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는 건 시스템을 신뢰한다는 의미이므로 본사를 믿고 따라야 합니다.”
<치킨뱅이> 방이점 최성순 점주는 앞으로 본사의 지침에 따라 경쟁력을 갖춰가겠다고 말한다. 또 자신의 매장을 손님들이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누구나 들러 맛있게 치킨을 먹으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치킨뱅이> 방이점을 자리잡게 하겠다는 최 점주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최성순 점주가 이르길…
본사의 매뉴얼을 따르라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점주가 자기 마음대로 매뉴얼을 바꾸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재료에서부터 조리 방법, 서비스 지침까지 점주가 자의적으로 바꾸다 보면 결과적으로 모든 시스템이 어긋나게 됩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택했다는건 본사의 시스템과 매뉴얼을 믿고 따르겠다는 뜻입니다. 본사를 믿고 따라가는 것도 경쟁력입니다. 가맹점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이전에 본사의 지원 속에 내실을 기하는 게 중요합니다.
INFO> 주소 서울 송파구 오금로 11길 23 남광빌딩 1층 전화 02-417-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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