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점에서 디자인 평론가 최범의 「그때 그 책을 읽었더라면」이라는 신간도서의 제목을 보는 순간,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정신없이 바쁜 시간이 지나고 잠시 한숨을 돌리는 시간이 오면, 어김없이 우리는 ‘~했었더라면’이라는 말을 참 많이 한다. 정조 이산 어록에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말이 있다. 저마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읽어야 할 책이 있다면,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다면, 내일로 미루려고 했던 일이 있었다면, 바로지금 시작해보면 어떨까. 혹,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달에 소개되는 신간들의 첫장을 넘기는 일부터 시작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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