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가맹점주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예비 가맹점주 교육에만 머무르고 있는 실정. 창업 교육 못지않게, 어쩌면 브랜드의 지속적인 유지 발전을 위한 관리 차원에서 더 중요한 것이 기존 가맹점 교육이다.
매장 운영에 집중하는 기존 가맹점을 위한 시장트렌드, 서비스, 위생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김가네>는 이를 중시, 해마다 정기적으로 가맹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마련한 계기는 브랜드의 업그레이드 차원에서다.
<김가네>는 1994년 론칭, 21년을 넘게 이어오며 장수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10년 이상 장기간 브랜드를 운영하는 가맹점이 늘면서 서비스, 위생에 대한 마인드를 고취해줄 필요가 있었던 것.
<김가네>는 현재 전 매장에서 김밥을 담당하는 김밥장들에게 위생마스크(마스케어)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특히 메르스 발생 이후 선제적인 방안으로 손 소독 청결제를 각 매장마다 비치하여 고객을 위한 위생캠페인에 앞장 서 왔다.
이에 발생되는 비용은 본사에서 100% 지원해 위생, 서비스 마인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김가네>는 이외에도 신메뉴 출시에 맞춰 가맹점주를 모두 모아 진행하는 집체교육을 한다. 신메뉴교육 뿐만 아니라 특별강사를 초빙, 실질적으로 매장운영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마련한다.
<김가네> 박정환 총괄사장은 “가맹점은 회사의 얼굴인 만큼 점주뿐 아니라 종업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한다”며 “전체적인 고객서비스 향상과 매장 내 위생관리 기준 강화를 통해 가맹점의 경쟁력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