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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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상생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5.05.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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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주) <커피베이>
▲ 사과나무(주) <커피베이> ⓒ 사진 박세웅 팀장, 황윤선 기자, 각 업체 제공

‘꿈을 볶는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는 지난 2009년 PC방을 운영하던 노하우를 살려 커피전문점 시장에 본격 가세했다. 3월 현재 442개 매장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600개점까지 점포 전개를 펴나갈 계획이다. 커피전문점 창업시장에서 요즘 가장 공격적인 점포전개를 펴나가고 있는 <커피베이>. 소자본 커피전문점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브랜드의 경쟁력과 차별화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3월 442개 오픈, 올해 600개가 목표
<커피베이>가 지난 2010년 12월 평택에 <커피베이> 1호점을 론칭시킨 뒤 2012년에 100호점을 돌파하고, 지난 2014년 4월 초 200호점을 돌파한데 이어 3월 현재 442개점을 가동 중이다. 이 회사가 공격적인 점포 전개를 펴나갈 수 있었던 배경은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합리적인 창업비용을 제시한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커피베이>는 8평 기준 3980만 원의 소자본창업이 가능하다. 그동안 커피시장의 포화라는 화두 속에서 창업자본으로 소외를 받았던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한결 수월하게 도왔다는 것을 반증한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2009년 <커피베이>를 론칭하고 6년 넘게 커피프랜차이즈를 운영해오면서, 매년 비슷한 내용의 예측기사를 접하고 있다. 즉, ‘커피시장 포화’라는 주제다. 그렇지만, <커피베이>가 6년 이상 업계에서 450개 점포 가까이 오픈했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 있는 브랜드는 시장상황과 별개로 롱런할 수 있다는 증명한다”고 설명한다. <커피베이>는 가맹비, 보증금, 교육비를 면제해주는 ‘3無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발 빠른 점포 전개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아울러 본사는 점포 전개와 함께 가맹점 관리점검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 백진성 대표 ⓒ 사진 박세웅 팀장, 황윤선 기자, 각 업체 제공

가맹점 수익창출 위한 R&D에 주력
<커피베이>는 론칭 당시 <비타민PC방>에서 숍인숍 형태로 전문점 수준의 원두커피를 판매하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일찍이 역세권에는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는 대형 점포보다 중소형 규모에 수익성에 초점을 두고 B급 상권에서 적은 임대료의 소규모 매장을 지향해왔다. 특히 가맹점주의 수익재창출을 위해 디저트에 주력했다. 허니브레드, 샌드위치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베이커리 구색을 갖춰나갔다. 3~6개월 간격으로 신 메뉴를 출시해 판매가 저조한 메뉴는 교체해 회전률을 끌어올렸다. 

<커피베이>가 활발한 메뉴개발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은 음료, 베이커리, MD상품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는 본사 R&D 센터가 있어 가능한 일이다. 물론, 개발에 앞서 시장조사와 원자재 수급현황 등을 꼼꼼히 조사한 뒤 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료와 베이커리를 타 브랜드보다 빨리 출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올 봄에도 신메뉴인 생딸기와 망고가 주재료인 메뉴들이었는데 지난 2월 초부터 이른 출시를 했다. 타 브랜드에 비해 봄 메뉴를 빨리 출시할 수 있었던 점은 체계적인 시장조사와 원자재 공급라인을 확보했기에 가능했다. 신속한 신 메뉴 출시로 메인 메뉴인 ‘딸기쏙쏙’은 최근 10만 잔을 돌파하고 있다.

트렌드에 부합한 다양한 메뉴개발 경쟁력
<커피베이>는 론칭 초기부터 지금까지도 가맹비, 보증금, 교육비를 면제해주는 ‘3無정책’을 펴고 있다. 이는 브랜드의 발 빠른 전개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층 힘을 받을 수 있는 배경이 됐다. 커피전문점 후발주자로서 전혀 검증되지 않았던 <커피베이>를 믿어준 가맹점주들에 보답하고자 점포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본사의 인력을 대폭 늘리고 가맹점 관리에 주력해왔다. 특히 매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슈퍼카운슬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는 매장별 슈퍼바이저의 정기적인 방문과 관리는 물론, 가맹점주와 수시로 상담하고 문제가 있으면 본사와 함께 해결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시로 본사와 소통할 수 있는 가맹점 전용 온라인 게시판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본사정책에 반영해 가맹점의 만족도가 높고 매장관리를 수월하게 했다.

백 대표는 “커피전문점에서 최근 주력하는 분야가 베이커리와 디저트 부문이다. 아침식사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커피브랜드마다 다양한 브런치와 베이커리 등이 출시되고 있다. 점포마다 화려한 매장과 쇼케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에 <커피베이>도 커피&베이커리라는 브랜드네임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베이커리 메뉴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최근 출시한 샌드위치 4종은 가맹점에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트렌드에 부합한 다양한 메뉴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커피베이>는 또 최근 중국 외식기업인 리틀핫래빗과 중국 상해, 베이징 지역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중국 심양 1호점을 오픈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국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매년 100평 이상 대형매장으로 10개 이상 오픈을 계획, 2015년에는 중국 진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Success Tip
01. 소자본 창업 시, 예비창업자에게!
 
커피전문점을 창업할 때 브랜드마다 제시하는 창업비용을 비교해보면 제공받는 사항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런 부분을 잘 알아봐야 하고, 창업 이후 관리 받는 부분, 예를 들어 인테리어 보수, AS, 장비 점검 등을 제공받는 여부와 시스템을 비교해야 한다.

02. <커피베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3980만 원부터 창업이 가능한 합리적인 창업비용과 과학적인 시스템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점포개발이 경쟁력이다. 아울러 커피와 베이커리를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는 메뉴라인도 <커피베이>만의 강점이다.

★ 내가 제일 잘 나가~~
아메리카노는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원두 플랜트에서 제공하는 신선한 원두가 강점이며, 딸기쏙쏙은 신선한 생딸기와 부드러운 밀크쉐이크로 만든 봄 신 메뉴로 각광받고 있고, 미니허니브레드는 큼직한 허니브레드에 비해 귀여운 사이즈로 여성고객에게 인기 있는 베이커리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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