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바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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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2.06.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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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신난다, 멋지다, 즐겁다

<맥주바켓> 신촌점
오랜 기간 학업에만 몰두해온 박범준 점주에게 창업은 인생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이 됐다. 그 길을 <맥주바켓>과 함께하기로 결정을 내리는 데는 그리 오랜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런 아이템이면 되겠다는 자신감에 시작한 그는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장사하는 재미’에 흠뻑 빠져있다. 박 점주가 들려주는 <맥주바켓> 창업 스토리.

 

이만한 창업 아이템은 없다
‘셀프맥주, 세계맥주, 안주는 가져오고, 인테리어도 멋지고’.
나라면 저런 곳에 가서 맥주를 즐기겠다, 라는 생각을 한 박범준 점주는 바로 본사에 연락해 상담을 했다. 또한 다른 가맹점은 어떤지 직접 둘러보며 ‘성공’에 확신을 갖게 됐다. 부모님께 사업을 해보라는 권유와 격려를 받아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던 박 점주에게 <맥주바켓>에 대한 내용이 나온 방송은 계시처럼 느껴졌다. 창업 경험은 없지만 물류 공급이 수월하고 안주 만드는 데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자신만 부지런하고 성실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지난해 8월 신촌에 오픈하게 됐다.
예측은 맞았다. 주고객인 젊은 학생들은 과자 등 안주류를 사오는 등 특별한 서비스를 크게 요구하지 않았다. 또한 안주를 주문해도 이미 만들어진 원팩을 뜯어서 데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주방 인력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거의 모든 요리를 박 점주가 맡아서 할 수 있었다.
한 달 만에 시스템을 익히게 됐고, 주방과 홀서비스 등에도 요령이 생겼다. 처음에는 계산도 해줘야 하고, 안주도 만들어내야 하고, 홀도 치워야 하고, 컵도 씻어야 하는 등 할 일이 끝이 없어보였지만, 힘든 날은 곧 지나가고 좋은 경험으로 쌓이게 됐다. 아르바이트생들과도 ‘여기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하다보니 다른 어디 가서 어떤 일을 해도 잘 하겠다’는 얘기를 한다.

독특한 인테리어로도 깊은 인상주다
신촌점은 다른 가맹점과는 크게 다른 점이 있다. 지하 1층과 2층에 걸친 복층 구조라는 것이다. 1층, 2층이 각각 천장이 낮아 다른 어떤 곳보다도 편안한 느낌을 줬고, 벽과 계단 등 나무를 많이 써서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에, 매장 중간에 나무와 유리로 된 벽까지 근사한 인테리어가 됐다. 또한 대학가라 용돈이 부족한 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됐다.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신촌점은 동아리모임이나 학교모임, 개강파티, 종강파티 등의 무대가 됐다.
“처음 3개월은 고전했습니다. 신촌이라는 상권이나 매장 위치나 아이템으로 보면 잘 되어야 하는데 예상만큼은 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전단지를 돌리는 등의 홍보는 하기 싫었습니다. 제가 거리에서 전단지를 받을 때 이 가게는 얼마나 장사가 안 되면 그러나 싶었거든요. 기다리면 입소문을 타고 오는 손님들이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결국 박 점주의 바람은 통했고, 맥주를 마시러 오는 젊은 고객들과 호형호제 하면서 돈독한 관계까지 다지게 됐다. 처음 창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본사의 조언과 마케팅이 있어 편리하게 때문에  <맥주바켓>을 권한다는 박 점주. 그는 <맥주바켓>의 상승세를 이어 장차 더 큰 외식업에도 도전할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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