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스> 오금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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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스> 오금클럽
  • 창업&프랜차이즈
  • 승인 2011.04.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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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70대가 함께 모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피트니스클럽 <커브스>.  30분 순환운동을 통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물론, 기초 대사량을 증대시켜 지방연소가 빠른 체질로 변화시켜준다. 무엇보다 거울이 없고, 남자가 없으며 샤워를 하지 않는다는 차별화가 <커브스>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주었다.

사업을 한다면  ‘지속성’과 ‘대중성’을 따져봐라


일단, 브랜드를 선택했다면 본사를 따르라

<커브스> 오금클럽 박정영 점주는 올해로 점포 운영 경력 3년째를 맞는다. 그는 현재 점주협회 대표이기도 하며, 2007년 당시에는 <커브스> 미국 본사로부터 브랜드를 도입할 생각까지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직원으로 일해 본 경험이 있던 그는 해외 시장조사를 통해 <커브스>가 유난히 많은 이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알았다. 직접 국내에 브랜드를 도입하려했지만, 이미 국내에 커브스 코리아가 있는 것을 알게 된 후 바로 <커브스> 가맹점을 결심한다.
<커브스> 오금클럽은 본사에서 추천해 준 입지로, 박 점주는 처음엔 탐탁지 않았다. 점포 위치가 집에서도 멀었지만 당시 오금동은 박 점주가 보기에 그리 상권이 좋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오픈한 뒤는 본사 점포개발팀의 탁월한 선택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단 브랜드를 선택했다면 본사를 믿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사에서 진출한 점포가 110개라면 110개의 노하우가 쌓여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신만의 그림은 3개월이나 6개월 뒤에도 충분히 그릴 수 있으니까요.”

1억7000만 원을 투자해 오픈한 오금클럽은 40평 규모에 월 회원이 500명, 직원 3명과 함께 운영한다. 월 매출은 약 2000만원에 순수익은 30%. 박 점주는 자신이 비교적 직원 회식이라든가 이벤트에 쓰이는 비용을 많이 들이는 편이라 다른 점포에 비해 매출 폭이 낮은 편이라고 한다. 프로모션만 해도 매달 5%의 비용을 들일 정도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시크릿’은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알아보지 못한다

박 점주는 ‘우리는 연예인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매장은 무대이며 손님은 관객이며 직원은 배우’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항상 밝은 표정으로 고객 맞기를 유도한다. 그는 평소 동종업이 아니더라도 특별하고 재미있고, 고객들을 신나게 만들어 주는 점포가 있으면 찾아다닌다.
직원들에게도 ‘고객들에게 대접 받고 싶은 만큼 대접하라’는 것을 주문한다. 직원들도 비전 있는 사장 밑에서 일하고 싶은 심리는 마찬가지라는 박 점주. <커브스>오금클럽은 동일 브랜드 점주들이 많은 견학을 올 정도로 모범적인 점포로 통한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벤치마킹을 와서 운영노하우를 찾기 보다는 매장에 비치돼 있는 하드웨어적인 요소를 찾을 때이다. 직원들이 회원들에게 어떻게 훈련시키는지의 모습은 관심 없고, 다른 이색적인 소품이나 인테리어 등에서 찾으려 한다는 것.

오금클럽은 운동결과 큰 변화가 있을 때 종을 칠 수 있는 ‘어메이징 벨’이나 미래에 날씬해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매직 거울’ 등을 비치해 놔 인기몰이를 하기 때문이다. 해당 월에 어메이징 벨을 친 이는 회원들에게 격려를 받고, 벨을 치지 못한 이들은 자극과 동시에 동기부여 역할을 한다. 박 점주는 주식이 ‘교육’이라면 부식은 ‘그 밖의 것들’이라며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될 것을 강조한다.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17-8번지 대경빌딩 2층
전화    (02)204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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