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창업에 자신감 준 브랜드 <토마토도시락> 경희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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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창업에 자신감 준 브랜드 <토마토도시락> 경희대점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15.03.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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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도시락> 경희대점 ⓒ사진 임나경 편집국장

창업 아이템을 물색하던 차에 여성창업에 더할 나위 없는 브랜드를 만나 제2의 인생에 활력을 제대로 받고 있는 설정현 점주. 직장생활을 해오는 동안 판매직 경험으로 인해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자리하고, 주부라는 강점은 도시락전문점이라는 창업 아이템과 잘 들어맞았다.

체계적인 시스템에 확신을 갖다
오랜 직장생활을 해오며, 언젠가는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실행으로 옮긴 설정현 점주. 창업 1년 전부터 평소 어떤 창업아이템이 좋을까 주변을 살펴오던 터였다. 그리고 TV나 인터넷을 통해 창업 정보를 습득하고 창업박람회도 소홀하지 않았다.
“창업을 결심하고 가장 염두에 두었던 아이템이 최근 유행하는 스몰비어였어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생각때문이었죠. 그런데 창업박람회에서 <토마토도시락>을 알게 됐고, 방문해 시식도 하고 상담도 받았죠. 주부로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싶었어요. 주점은 아이들도 있고, 주부로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박람회를 다녀와 <토마토도시락> 매장도 가보고 아이들이나 주변 반응이 어떤지도 살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설 점주가 직접 매장을 다니며 메뉴를 시식해도 품질과 맛에서 신뢰할 만했다. 무엇보다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트렌디한 신 메뉴가 많았다. 고객층 역시 다양한 연령대가 형성돼 있어 상권만 좋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 본사와 상담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확신과 프랜차이즈 시스템에도 더욱 신뢰가 갔다. 무엇보다 창업 초보자라도 얼마든지 음식을 제공하고 운영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었다. 더불어 그녀가 결정적으로 <토마토도시락>을 확신하게 된 것은 바로 경희대점을 추천받고서였다. 대학가 주변이라 자취생들이 많았고, 기본적인 상권이 형성돼 있음을 확신했다.  

내 아이에게 제공하는 마음으로
도시락전문점은 겨울이 비수기이지만 오픈하자마자 영업은 선전했다. 70여 가지 메뉴가 있지만, 대부분 본사에서 손쉽게 제공하는 메뉴 구성으로 인해 손쉽게 운영이 가능했다. 하지만, 고객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인 피크타임 때는 그야말로 혼을 쏙 빼놓기가 일쑤. 물론, 고객이 많아서 힘들다는 건 행복한 비명이지만 말이다. 본사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기반한 운영 외에도 설 점주만의 더욱 특별한 영업비책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고객들이 자취생이다 보니 내 자식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객지에 나와 살기 때문에 더 애틋한 마음이 있고, 엄마 같은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더 맛있고, 많이 주자는 생각으로 서비스합니다.” 점심에 왔던 고객이 저녁에 오는 경우도 많아 이들이 되도록 더욱 편하고 맛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또 경희대점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50대 이상의 나이든 고객도 의외로 많아 1인 가구의 비중도 점차 커가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토마토도시락>이 아니었다면, 여전히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설정현 점주. 신뢰할 수 있는 본사와 시스템, 그리고 여성창업 아이템으로 더할 나위 없는 도시락전문점에 매우 만족하는 눈치다.

▲ <토마토도시락> 경희대점 설정현 점주
    ⓒ사진 임나경 편집국장

설정현 점주가 이르길…
"마음을 담아 요리하라"
점포를 오픈하면서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있었지만, 창업을 하고 나서야 제대로 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시장 조사를 하고 발품을 팔면 팔수록 내가 해야 할 아이템이 점점 좁혀집니다. 막연히 남이 하니까 따라하는 일시적인 유행에 휘둘리지 말고, 나와 잘 맞고, 내가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INFO>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 46   전화 02-957-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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