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이 있는 PC방의 리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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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 있는 PC방의 리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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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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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 있는 PC방의 리노베이션 <RU.D PC CLUB>

평범함은 가라. PC방도 이젠 카페테리아와 같은 스타일이 대세다. <RU.D PC CLUB>의 공간설계는 따듯함이다. 차갑지 않고 푸근하며, 자극적이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공간 디자인을 지향한다. 기존 인테리어 틀을 과감히 비틀어 커피전문점의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나무향이 풍기는 따듯한 공간, 시각이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그레이 컬러 조합을 기본으로 했다. 

확 트인 아기자기한 멋 풍기는 PC방
부산시 북구 구포동에 자리한 <RU.D PC CLUB>. 이곳은 기존 pc방의 실사 이미지와 어두운 매장 콘셉트에서 벗어나 빈티지 커피숍과 같은 인테리어를 표방한다. 이곳은 부산 구포역과 구포시장 중간에 자리하며, 주변 덕천초등학교를 비롯해 6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학교와 시장 주변 유흥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고객층은 10~40대 까지 다양하다. 
<RU.D PC CLUB>은 천정을 개방형으로 노출시켜 바닥에서 천정까지 천고를 높여 줌으로 확대 된 공간감을 부여했다. 특히 <RU.D PC CLUB>의 무광 그래이 도장 마감으로 인해 천정의 복잡한 구조물에 고정 될 수 있는 시선의 분산을 유도해 매장 전체의 공간감을 확보했다. 벽면 마감은 기존 PC방의 인테리어 필름 및 도배시공을 배제했다.

Old-fashioned의 빈티지 느낌을 살리다
<RU.D PC CLUB>은 자연스러운 우드 소재의 질감이 살아있는 소재와 오래된 도심골목의 노화된 시멘트 벽면 같은 미장마감으로 처리해 Old-fashioned의 느낌을 강조했다. 바닥재도 천정과 벽면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투명에폭시 처리로 자연스러운 시멘트 바닥을 강조했다. <RU.D PC CLUB>은 또 적절한 소품과 타이포 그라피 벽화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기존 PC방과의 평면적인 인테리어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입체적인 방식으로 소품을 주로 사용했다. 소품은 클래식자동차 피규어, 양철인형, 빈티지 소품화분, 알파벳 입체 글씨, 빈티지 자동차 번호판, 액자 및 타이포 그라피 벽화 등 여러 가지 소품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가져다준다.

점포 운영자와 충분한 대화, 사후관리 만족 
 PC방도 이젠 단순히 게임이나 인터넷 검색을 즐기는 공간이 아니다. 보다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점포 특성상 시공 부분에 있어서 환기 시스템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즉, 좌석배치 설계를 고려해 덕트 시공을 하고 최적의 공기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루디의 이성원 대표는 “인테리어 설계를 하기 전엔 점주와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가 원하는 부분과 운영하는 데 보다 편리성을 찾아나가기 위해 점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이를 반영한다”고 한다. 아물러 시공이 완료 된 이후에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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