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이태원 식당서 주문하면 최대 65% 할인…내달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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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이태원 식당서 주문하면 최대 65% 할인…내달 30일까지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3.03.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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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신한은행이 용산구와 이태원 상권 회복에 나선다. 양측은 방문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산구와 이태원의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 내달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우선, 고객이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용산구에 있는 가맹점에서 ‘서울시 상품권’으로 1만 5000원 이상 주문 결제하면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받는다. 땡겨요는 지난해 1월 신한은행이 소상공인과 고객을 위해 수수료를 낮춰 출시한 배달앱이다.

서울시는 15일부터 ‘용산구 공공배달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은 용산구에 위치한 가맹점에서 땡겨요 등 공공배달앱을 통해 서울시 상품권으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6000원의 페이백을 제공한다.

참고로, 서울시 상품권에는 광역서울사랑상품권, 용산사랑상품권, e서울사랑상품권,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등이 있다.

특히,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8일 서울시가 이태원 상권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3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상품권이다. 해당 상품권은 누구나 70만 원까지 할인율 20%를 적용받아 구매할 수 있다. 구매는 서울페이, 신한 쏠(SOL), 신한 Play 등에서 살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이태원회복상품권으로 이태원 내 식당에서 2만원을 주문한다고 가정하면, 상품권 할인 4000원(선적용, 20%), 용산구 공공배달 페이백 6000원(30%), 땡겨요 3000원 할인쿠폰(15%) 등 총 1만 3000원(65%)을 할인받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 용산구, 이태원 상권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맹점 등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땡겨요 서비스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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