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하나 빚어낸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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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빚어낸 정성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3.02.0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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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ⅢⅠ주목할 만한 맛집 프랜차이즈
미도인

‘맛을 찾는 사람들’이란 의미를 담은 <미도인>은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머무는 즐거움을 추구한다. 현재 25개 매장 중 15개 매장은 직영점으로, 4개 매장은 협력사 운영, 6개 매장은 가맹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직영점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운영하는 것은 직접 본사가 운영하면서 가맹점의 고충과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함이다. 현실적인 매장 상황들, 시간이 지나며 쌓이는 변수 데이터 등은 <미도인>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미도인  ⓒ 사진 업체 제공
미도인 ⓒ 사진 업체 제공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미도인>은 정식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시작했다. 한상차림의 스테이크 정식들과 덮밥형식으로 만든 메뉴들이 주를 이루며, 특히 한정 메뉴인 400스테이크 덮밥, 가정식 구첩반상은 하루에 7그릇씩만 판매하는 메뉴다.

고객들에게 이윤 하나 없이 서비스로 제공하는 메뉴로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미도인> 가정식 스테이크와 덮밥류 대부분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메뉴 판매량이 모두 고른 편인데, 구성군이 좋은 결과라는 판단이다. 특히 뜨거운 고객 반응은 가성비와 함께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 덕분이다.

<미도인> 정민섭 대표는 “외식업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맛’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들이 메뉴를 받을 때 ‘사진을 찍고 싶다’라는 충동적인 느낌이 드는 비주얼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이 있듯이 “저희는 메뉴 개발에서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지키고자 합니다”라고 애기했다.

좋은 메뉴, 맛있는 메뉴가 되려면 재료의 중요성도 매우 크기 때문에 직영점을 운영함으로써 식자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떤 상황이 있는지, 빨리 체크하여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손으로 하나하나 빚은 듯 ‘수작’의 정성이 묻어나는 <미도인>만의 메뉴를 완성하는 배경이 됐다.

미도인  ⓒ 사진 업체 제공
미도인 ⓒ 사진 업체 제공

 

하루 7그릇 판매 전략
<미도인>은 ‘맛있는 음식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자’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미도인>이 주목받은 건 400스테이크 덮밥과 가정식 구첩 반상 부터였다. 하루에 7그릇씩만 판매한다는 방침에, 고객들은 이 메뉴를 먹기 위해 오픈 전부터 줄서기 시작했고, 점차 다른 메뉴를 맛본 고객들의 좋은 평이 이어졌다. 이후 SNS에서도 <미도인>과 메뉴에 대한 좋은 후기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게 됐다. 

또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화제가 될만한 인테리어를 제공하고자 했다. 매장 곳곳에 놓인 수제 스푼, 수제 샹들리에, 앤틱 자개 가구 등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경험한 인상적인 순간들은 SNS에 올리기도 했다. 특히 메뉴에 대한 반응이 좋은데, 고객들의 100%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발하면서 가맹점주들과도 현실적인 소통을 하고자 한다.

 

입소문만으로 인기몰이
<미도인>은 ‘만남형 형식을 가진 별식 브랜드’라고도 할 수 있다. 이색적인 공간과 매출을 높일 수 있는 특별식으로 캐주얼 다이닝의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는 큰 이벤트 또는 대대적인 홍보를 펼친 적 없지만, 그럼에도 매장이 들어서는 지역마다 ‘지역 맛집’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객들이 와서 먹고, 맛과 분위기를 평가하고, 사진을 올리고, 많은 칭찬과 꾸지람을 통해 <미도인>은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지금의 ‘줄서는 맛집’ <미도인>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정민섭 대표는 “<미도인>은 아직 성장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고객들과 소통하며,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 개발하고 노력할 것이란 다짐도 하고 있다. 이후 고객들이 <미도인> 이라는 브랜드를 찾았을 때는 더욱 맛있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고민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미도인  ⓒ 사진 업체 제공
미도인 ⓒ 사진 업체 제공

 

■ 3대 인기 메뉴 소개

1. 미도인 스테이크 덮밥 
   기본적인 미도인의 대표 덮밥 메뉴로 한그릇에 고기와 야채 모든걸 담아낸 덮밥
2. 대창큐브스테이크 덮밥
   대창과 큐브스테이크의 조합으로  2가지의 메인 재료들을 맛볼수 있다.
3. 미도인 가정식 스테이크
   고기 마리네이드를 통한 부드러운 육즙과 숙성, 진한 육수로 우려낸 단호박 스프, 아지다마고 등 한상차림의 스테이크 정식


■ 고객은 이 맛에 열광한다

400등심스테이크 덮밥은 호주산 청정육 등심을 400g의 한그릇에 담아 관심을 모았다. 또한, 미도인 가정식 스테이크 구첩반상은 대창덮밥, 훈제연어초밥, 멘보샤, 연두부튀김, 왕새우튀김, 마리네이드토마토샐러드, 미소장국, 절임반찬 등의 특별한 구성에 하루 7그릇까지만 판매한다는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주목받았다. <미도인>을 찾아온 고객들은 한정 스페셜 메뉴와 함께 다른 메뉴들을 맛보고 입소문을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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