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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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2.12.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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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동탄능동점

매장의 청결과 재료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배달 주문도 따뜻하게 전하려 노력하는 최영진 점주. 직원들끼리 원활히 소통하며 힘을 내고 고객들에게 한마디라도 좋은 말을 전하고자 하는 동탄능동점은 감사한 마음으로 단골 고객을 모으고 있다.

노랑통닭 동탄능동점  ⓒ  사진 업체제공
노랑통닭 동탄능동점 ⓒ 사진 업체제공

 

맛 좋은 브랜드
2016년부터 외식업을 해오던 최영진 점주는 프랜차이즈와 상권 조사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음식을 먹으러 다녔다. 동탄역 인근에서 <노랑통닭>을 먹어본 후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브랜드의 맛을 알아봤다. “외식업 창업에서 첫 번째는 맛이에요. <노랑통닭>은 보편적이고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며 가성비도 좋은 치킨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했습니다.” 

브랜드를 선택하고 창업을 결정한 후 매장을 오픈하기까지는 4개월이 걸렸다. 본사의 점포개발팀과 함께 상가 자리를 파악하고 피드백을 들으면서 동탄능동점을 오픈했다. “월세를 고려하고 프랜차이즈를 이용해 열심히 장사를 하면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최 점주는 동탄능동점 오픈 전 3~4주 동안 직영매장인 <노랑통닭> 잠실새내점에서 교육을 받았다. “처음엔 나도 잘할 수 있을까 의문이 있었습니다. 교육 기간 동안 테스트를 받으면서 운영 관리를 배웠습니다.”

다양한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해 본 최 점주는 <노랑통닭>은 탄탄한 본사에서 점포개발팀, 마케팅팀 등 전문적으로 역할 분담이 잘 돼 있다고 말한다. 매장을 운영하다 문의사항이 있을 때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본사와 점주가 소통이 원활한 것도 최 점주가 꼽는 <노랑통닭>의 장점이다. “요즘은 배달도 중요하잖아요. 배달할 때 경쟁하는 방법 등 장사에 필요한 노하우를 담당 슈퍼바이저가 알려주셨습니다.”

노랑통닭 동탄능동점  ⓒ  사진 업체제공
노랑통닭 동탄능동점 ⓒ 사진 업체제공

 

진심으로 단골 고객 확보
“중고등학생부터 아버님들까지 고객층이 넓어요. 홀 장사를 하면서 인기 많은 사이드 메뉴를 서비스로 드리고 실수한 것이 있으면 사과하면서 최대한 고객들의 마음을 끌었어요.” 요리, 배달, 설거지까지 직접 하는 최 점주의 정성과 열정이 단골 고객을 모았다. “치킨 잘 튀긴다”는 좋은 리뷰를 직원들과 공유하며 힘을 내고, 부정적인 리뷰도 소통하며 더 나은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주차시설이 넉넉한 것도 동탄능동점의 장점으로 홀 고객을 맞이하기 좋고 배달 주문 고객에게도 따뜻한 치킨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청결을 중요시하며 매장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최 점주는 재료값을 아끼지 않고 철저히 기름을 관리하고 재료 업체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품질 좋은 재료를 확보한다.

“저는 매장을 사랑해요. 나의 사업장을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니 고객들도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 항상 열심히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치킨 가게로 만들고자 합니다. 좋은 프랜차이즈를 만나고 매출 상위권 매장에 들면서 삶에 자신감도 생겼어요.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해 지난 명절, 아동복지센터에 작게나마 치킨을 기부하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주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싶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을 알아보려 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더 잘하려고요.” 

 

노랑통닭 동탄능동점  ⓒ  사진 업체제공
노랑통닭 동탄능동점 ⓒ 사진 업체제공

 

최영진 점주가 이르길…

지치지 않게

창업 전 많이 알아보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창업도 힘든 일이고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어려운 게 사실이에요.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를 열심히 한 후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창업 후에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체력도 관리하면서 지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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