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외식상품인 도시락이 주목받고 있다. 호불호가 적은 메뉴에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더한 도시락은 언택트 소비트랜드에 새로운 전략이 되고 있다.
론칭배경·콘셉트
<잘차림도시락>은 김영봉 대표가 올해 1월 론칭한 도시락 브랜드다. 김 대표는 개인 창업으로 온라인 반찬가게 <정직한식사>를 운영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만든 <잘차림도시락>은 그의 첫 번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정직한식사>는 한 달의 식단을 구성해 각각 국과 메인 반찬, 밑반찬을 판매하고 있다.
대량 생산시스템으로 매달 조금씩 남겨지는 음식들을 단체에 기부했던 김 대표는 문득 한정식 도시락을 생각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시락 배달 주문과 혼밥족들이 늘면서 도시락 시장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그의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는 <정직한식사>의 반찬을 기본으로 메인 메뉴를 구성해 한정식 느낌의 고급 도시락 배달브랜드를 고안했다. 김 대표는 브랜드명에서 반찬 패키지까지 고급스러움과 깔끔함을 더했다. 여기에 좋은 식자재와 건강식의 메뉴 구성을 더해 프리미엄급 한식 도시락 <잘차림도시락>을 만들었다.
브랜드 경쟁력
<잘차림도시락>의 반찬은 20년 경력의 전문 세프가 담당하고 있다. 건강식의 식재료를 기본으로 제육볶음, 소불고기, 참치김치, 닭갈비, 떡갈비, 돼지불백 등의 메인 메뉴를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락, 덮밥, 포차류의 형태로 메뉴를 구성했고 여기에 매일 달라지는 반찬을 추가했다. 메인 메뉴 외에 달라지는 반찬 구성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질리지 않게 조율했고 이에 따른 단골고객의 유입을 이끌었다.
1인 소자본창업인 <잘차림도시락>은 33㎡(10평) 내외의 온라인 배달 전문 도시락업체다. 1천만 원 내외의 창업비용은 소자본 창업브랜드로 손색이 없고 인력에 따른 인건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본사에서 완제품으로 발송된 도시락은 점주가 따로 조리할 필요 없이 뜨겁게 데우기만 하면 조리가 완성된다. 이에 조리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점주의 운영이 편리하다. 또한 35~45%의 높은 이윤율 역시 <잘차림도시락>의 강점이다.
운영지원·시스템
<잘차림도시락>은 우수한 자체 공장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안산에 있는 대지 661㎡(200평) 가량의 제조 공장은 반찬을 직접 생산해 각 가맹점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춰 안정성 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반찬의 신선도가 유지되는 새벽 냉장 물류 배송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에 안정적인 배송이 이뤄진다.
때문에 제품 파손에 대한 우려가 적고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간편하고 신속한 발주시스템으로 가맹점주가 쉽게 홈페이지를 통한 물류 발주가 가능하다.
현재 <잘차림도시락>은 전국 13개의 점포를 확보했다. 신규 창업을 비롯해 업종 변경의 창업 역시 늘고 있다. 또한 본사의 완제품 배송으로 요리에 소질이 없는 점주의 경우도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 비용 없이 업종 변경이 가능해 1인 소자본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유리하다.
계획·비전
김 대표는 <잘차림도시락>을 활용한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락에 커피와 와플의 디저트가 추가된 브랜드와 도시락과 국밥의 조합을 이룬 브랜드로 각각 <잘차림도시락>에 추가 버전의 브랜드다. 이미 본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에는 후식으로 커피 메뉴가 추가돼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잘차림도시락>의 특성상 조리에 들어가는 시간이 적어 충분히 숍인숍 형태의 점포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특히 도시락의 경우 새벽 매출이 높은 것을 감안해 계획 중인 숍인숍 점포는 24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김 대표는 <잘차림도시락>의 가맹점 수를 늘려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상담과 본사 교육, 시스템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한식을 기본으로 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 개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Check Point
20년 경력의 전문 세프가 만드는 1,000여 가지의 반찬 구성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33.3㎡(10평) 기준)
가맹비 100
교육비 200
계약이행 보증금 300
주방 집기(중고) 400
POS 실비 구입
총계(VAT별도) 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