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결제 단말기 시범 서비스…서울 300개 가맹점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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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결제 단말기 시범 서비스…서울 300개 가맹점서 개시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10.1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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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가맹점에는 설치 상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서울 시내 약 300개 가맹점에서 결제 단말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11일 토스에 따르면 이번 결제 단말기 서비스는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한다. 토스플레이스는 토스의 자회사로 올 3월에 법인이 설립됐다. 매장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결제 단말기가 첫 제품이다.

토스플레이스는 올 연말까지 결제 단말기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내년 초에 서비스를 정식 개시할 계획이다.

고객은 해당 단말기를 통해 신용카드는 물론, 큐알(QR)코드와 근거리 무선통신(NFC)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참고로, 결제 단말기는 매장 직원용 ‘터미널’과 고객용 ‘프론트’ 단말기가 한 세트로, 양쪽 모두 17.78㎝(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작동된다.

토스플레이스는 시범 기간 동안 제품의 기능을 테스트하고, 가맹점을 대상으로 단말기 사용성과 매장관리 프로그램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모아 보완에 나선다.

더불어 토스플레이스 홈페이지 ‘출시 알림 받기’를 통해 결제 단말기 설치를 원하는 가맹점의 신청을 받고, 설치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법인 설립 이후 오프라인 매장 경험의 혁신을 목표로 준비해왔다”면서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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