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만 모은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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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만 모은 매장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2.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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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울레시피> 남악점

주방장으로 일하던 오세운, 이상훈 두 점주는 재료를 신선하게 관리하고 매장 청결을 꼼꼼히 확인하며 남악점을 운영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매장을 알리고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열정과 노력으로 다점포 운영을 꿈꾸며 곧 목포에 두 번째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보울레시피 남악점  ⓒ  사진 업체 제공
보울레시피 남악점 ⓒ 사진 업체 제공

 

건강, 맛, 다이어트
요리사가 꿈이었던 오세운 점주는 외식업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주방장이 된 후 고민을 하다 창업을 공부했다. “창업 전 경험을 쌓기 위해 시작한 노점상이 잘 됐고, 이는 창업을 굳게 결심하는 터닝포인트가 됐습니다.” 오 점주와 20살 때부터 알던 이상훈 점주도 주방장으로 일하며 창업에 대한 꿈이 있어 서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동업했다.

창업 아이템을 찾던 중 SNS에서 포케를 알게 되고 모양과 맛에 반해 브랜드를 찾아봤다. “<보울레시피>는 나만의 레시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장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고 브랜드를 결정했어요. 이 시기에 괜찮은 아이템이라 생각했습니다. 건강을 우선시하고 운동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났잖아요. <보울레시피>는 건강, 맛, 다이어트 3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브랜드입니다.”

창업을 결정한 후 매장 오픈까지는 3개월이 걸렸으며, 상권 조사를 하며 운동 시설, 관공서, 병원, 1인 가구가 많은 것을 보고 잠정 고객을 예상했다. 오픈 전 이틀 동안 본사에서 홀 업무, 주방 업무, 재고 관리, 재료 주문, 고객 응대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2022월 4월 <보울레시피> 남악점을 오픈했다. “오픈 한 후에도 궁금하거나 막히는 것을 본사에 문의하면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 주십니다. 슈퍼바이저님은 오픈 초기엔 자주 방문하셨고, 어느 정도 매장이 갖춰진 후에는 한 달에 1~2회 오십니다.” 

보울레시피 남악점  ⓒ  사진 업체 제공
보울레시피 남악점 ⓒ 사진 업체 제공

 

장점을 극대화
주방장으로 일했던 것이 남악점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 “재고 관리를 매번 했기에 로스율이 없고, 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위생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직원관리도 도움이 되고요.” 남악점을 찾아오는 고객들은 20~50대로 연령층이 다양하다. 점심엔 근처의 직장인 고객들이, 저녁에 운동을 끝내고 오는 고객들이 많다.

두 점주가 서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며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남악점을 운영하니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도 한다. “처음 시작할 때 다른 지점들의 배달 앱을 보며 좋은 점을 찾아 남악점에 적용하려 노력했어요. 트레이너 인플루언서들과 홍보한 것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고객들이 해시태그를 달면서 좋은 반응을 주셨어요.

오픈 4일째에 한 고객이 컴플레인을 걸 때 대처를 잘못한 적이 있었어요. 재방문 시에 또 사과를 하고 서비스를 드렸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3번 오시는 단골 고객이 되셨어요. 컴플레인을 거는 분을 잠재적 단골 고객이라 생각하며 고객 응대를 하고 있습니다.”

취향대로 먹을 수 있는 ‘나만의 레시피’ 메뉴가 고객들에게 인기며, 주문 후 메뉴가 나가기까지는 5분 이내라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는 것도 <보울레시피>의 장점이다. 현재 두 번째 <보울레시피> 매장을 준비하면서, 앞으로 좋은 사람들과 여러 매장을 운영하며 키워나갈 두 점주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보울레시피 남악점  오세운 이상훈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보울레시피 남악점 오세운 이상훈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오세운 이상훈 점주가 이르길…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

창업을 쉽게 생각하진 않았어요. 열정, 체력 등의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아이디어, 마케팅도 필요하고요. 준비가 되셨다면 <보울레시피>를 추천합니다. <보울레시피>는 시스템이 잘돼 있고 조리에 손이 많이 가지 않아서 초보창업자가 하기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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