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카페 <비트> 광양 센트럴자이 입점…인테리어 공사 NO, 무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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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카페 <비트> 광양 센트럴자이 입점…인테리어 공사 NO, 무인 운영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7.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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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가능한 부스형
아파트 커뮤니티 공략 본격화

로봇카페 <비트(b;eat)>가 아파트 입점을 본격화한다.

20일 <비트>에 따르면 광양 센트럴자이 아파트 커뮤니티 내 티하우스에 비트 입점이 확정돼 최근 가오픈하고, 임시 운영 중이다. 정식 오픈은 8월 말 또는 9월 초다.

앞으로 <비트>는 본격적으로 아파트 커뮤니티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하면서 주문, 결제, 제조, 픽업 등 전 과정이 무인으로 하기 때문에 아파트 입점에 최적화라는 설명이다.

앞서 1분기에도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불당호반써밋플레이스에 입점했다. 이 외에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평택차이3차, 플로리체위례 등의 프리미엄 아파트에도 입점한 상태다.

대부분은 아파트 입주민의 쾌적한 일상을 위한 복지 차원에서 <비트> 오픈을 결정했다고 한다.

특히, 로봇카페 <비트>는 부스형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별도의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 없다. 또한, 커피를 내어주는 로봇 바리스타가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표정을 선보여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유독 더 높다고 한다.

이와 함께 24시간 안정적으로 근무하는 로봇 바리스타 덕에 구인난 및 인력관리의 어려움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강점이다.

입주민의 이 같은 호응 덕분에 아파트 상권에 위치한 <비트>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실제, 지난 2분기 <비트> 아파트 상권 전체 매장의 커피 판매 잔수는 1분기 대비 93%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비트>는 앞으로도 여세를 몰아 아파트 상권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로봇카페 <비트> 양승현 영업본부장은 “최근 프리미엄 아파트들은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역 로봇이나 인공지능 기술 도입 등을 적극 하고 있어 로봇카페 <비트>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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