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맛을 더한 독보적인 중독성
상태바
맛에 맛을 더한 독보적인 중독성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2.08.0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돼지게티>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고 맵지만 계속 당기는 중독성 강한 국물게티로 전 연령대를 사로잡고 있는 <돼지게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아이템과 맛으로 승부 보며 SNS를 강타하고 빠르게 성장해 2년 만에 200호점을 달성한다. 인대교 대표는 변화를 거듭해 체계를 갖춰가며 점주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돼지게티   ⓒ 사진 업체제공
돼지게티 ⓒ 사진 업체제공

 


론칭배경·콘셉트
수원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던 인대교 대표는 어릴 적부터 즐겨 먹던 매운스파게티 레시피에 남는 고기 부위를 넣어 직원들에게 만들어 주곤 했다. 단골들의 요구에 제공했다가 반응이 좋아 볶음밥 대신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제육파스타로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고깃집인데 제육파스타가 더 많이 판매되는 것을 보고 본격적으로 메뉴개발에 돌입했고 2019년 9월 허강무 대표와 함께 <돼지게티>를 오픈한다. 오픈 초창기엔 고기와 국물게티를 함께 판매하는 고깃집으로 시작했지만 매운 국물게티의 배달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져 매운 국물게티를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점으로 전환했다.

고객들의 요청을 토대로 토핑 메뉴를 추가해 나갔고 현재 불막창, 두툼 페퍼로니 등 10가지 토핑과 매콤한 국물게티의 이색적인 조화에 MZ세대부터 고령층까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돼지게티>는 론칭 2년이 되지 않은 현재 약 2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돼지게티   ⓒ 사진 업체제공
돼지게티 ⓒ 사진 업체제공

 


브랜드 경쟁력
<돼지게티>는 되직하고 자작한 매운 국물 스파게티에 막창을 넣은 독보적인 아이템이 강점이다. 맛있는 것에 맛있는 것이 더해져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으로 전 연령대의 팬층을 만들어내고 있다. 베트남 고춧가루를 섞은 고춧가루와 후추로 매운맛을 내고 토마토로 새콤달콤함을 더한 비법소스는 3단계로 매운맛 설정이 가능해 매운맛 러버들의 마음까지 홀리고 있다.

또한 <돼지게티>는 쉽고 간단한 조리로 점주에게 편리성을 제공한다.   메뉴당 5분이 안 되는 조리법 덕분에 점주는 주문이 한꺼번에 밀려도 소화 가능하다. 본사교육을 받고 나면 누구나 조리가 가능할 정도로 단순해 다점포 점주 비율이 높다.

예비창업자가 비용 부담이 없도록 로열티를 받지 않고 물류비도 최소로, 본사가 마진을 남기지 않는 시스템도 큰 장점이다. 인 대표는 창업 초기 쏟아지는 가맹 요청에 가맹점 한 곳을 위해서 적자를 감수하고 공장을 차려 소스를 납품했을 정도로 점주를 위하며, 현재는 OEM 체계를 갖춰 전 지점에 소스를 납품하고 있다.

돼지게티   ⓒ 사진 업체제공
돼지게티 ⓒ 사진 업체제공

 

운영지원·시스템
교육은 2일간 본사와 매장에서 진행되며 직원들의 평가로 오픈 가능한 실력이 되어야 오픈할 수 있지만, 간단한 조리법과 상세한 본사 교육, 매뉴얼 배포 등으로 어렵지 않게 운영이 가능하다. 한 점포의 문제가 전체 점포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인 대표는 교육에 집중하며 매일 오전 전 지점의 후기를 체크한다.

“배달전문점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해야 매출도 올라갑니다. 본사에서는 경험을 토대로 매장 운영법을 교육하고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점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테리어를 자율로 진행하되 위생만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하며, 직원들에게도 자율적으로 기획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 대표는 론칭 초반부터 수익이 생기면 점주를 위해 사용해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있으며, 최근 직원을 더 고용해 점주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돼지게티   ⓒ 사진 업체제공
돼지게티 ⓒ 사진 업체제공

 

계획·비전
최근 인 대표는 <돼지게티>의 브랜드 퀄리티 높이기에 돌입했다. 7월 신메뉴로 치킨을 출시하며 치킨 쇼핑백과 치킨 박스, 3가지 소스, 치킨무 모양의 피클 등을 넣어 치킨 전문점에서 치킨을 시키는 것과 같이 판매할 예정이다. OEM을 통해 조리법을 간소화시키고 짧은 조리시간으로 부드러움을 살려 맛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새로운 브랜드 <볼빨간피자>와 <안주가> 론칭을 앞두고 있다. 외식업 15년 경력 셰프와 함께 토핑 한 가지를 정하더라도 10군데 넘는 업체 제품을 먹어보고 검증을 거쳐서 정하며 신중하게 기획한 제2브랜드들이다.
“현재 본사는 체계를 갖춰나가며 맛부터 쇼핑백 디자인까지 고객이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섬세하게 신경 쓰며 고민하고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점주들이 <돼지게티>에서 장사로 성공하는 방법을 경험하여 노하우를 지닌 ‘장사꾼’이 됐으면 좋겠고, 직원들이 오랫동안 다닐 수 있는 본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돼지게티 인대교 대표  ⓒ 사진 업체제공
돼지게티 인대교 대표 ⓒ 사진 업체제공

 

Check Point
MZ세대에게 핫한 중독성 있는 메뉴, 소자본 창업 가능한 배달전문점

 

가맹정보 : 개별문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