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나이에 <달토끼의떡볶이흡입구역> 동탄1신도시점과 동탄2신도시점 두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서동우 점주.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과 브랜드 및 창업에 대한 확신으로 오픈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확신으로 시작한 점포 운영
서동우 점주는 고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왔다.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여러 음식점에서 홀부터 배달까지 꾸준히 경험을 쌓아온 것. 그러다 보니 창업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떡볶이라는 아이템에 특히 매력을 느꼈다.
“떡볶이 브랜드를 찾던 중 <달토끼의떡볶이흡입구역> 점포가 유난히 눈에 자주 보였어요. 아기자기한 콘셉트에 토끼가 있는 인테리어가 매우 예뻤고, 국물떡볶이는 물론 투움바떡볶이, 우삼겹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에 떡볶이 맛까지 좋아서 브랜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와 운영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은 있었지만 창업이 쉽지만은 않았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였고 자본금의 50% 정도밖에 없어 부모님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크게 반대하셨어요. 아직 학생이었고 졸업도 많이 남았는데 창업을 하겠다고 하니 당연한 일이었죠.
그래서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PPT로 창업계획서를 꼼꼼하게 작성했고, 그 자료를 보시면서 부모님도 결국 창업에 동의하셨습니다.” 원래 살던 곳은 세종시였지만 좋은 상권을 찾아 수도권으로 올라왔다. 고민 끝에 동탄1신도시점 자리를 결정했고, 큰 어려움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이루면서 장사하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아직 20대 중반이라 놀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통장을 보면 그런 마음도 사라졌다고.
힘든 만큼의 보람, 쑥쑥 오르는 매출
1호점 운영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 때, 서 점주는 동탄2신도시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운영을 해 보니 기대 이상이었고, 기왕 시작한 일이니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결심한 것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시장이 한껏 커져 있었고, 일은 힘들었지만 쑥쑥 오르는 매출을 보면서 재미를 느꼈어요. 그래서 1호점을 오픈하고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2호점을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가장 힘든 것은 운영 인력을 구하는 것이었다. 시급을 11,000원까지 올렸지만 인원을 구하기 힘들어 서 점주가 더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었다.
서 점주는 브랜드의 가장 큰 장점을 다양한 메뉴라고 자랑한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부터 잘 먹는 사람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등학생들이 저금통을 그대로 갖고와 점포에서 뜯어 주문한 경우도 있어 더욱 보람을 느끼고 수 있다. 가맹점인만큼 운영은 물론 정산, 배달 등 본사의 살뜰한 조력도 큰 도움이 됐다.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지만 역시 창업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본사 덕분에 이런 부분을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었고요. 앞으로도 본사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면서 <달토끼의떡볶이흡입구역>이 더 크고 인기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으면 해요.”
서 점주의 가장 큰 목표는 현재의 점포 운영과 자신만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운영 구조를 충분히 익히고 경험을 쌓으면서 언젠가는 효율적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를 론칭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다.
서동우 점주가 이르길…
철저한 준비와 목표
창업을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먼저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아이템과 브랜드에 대한 충분한 고민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지 알아야 창업이 즐겁고 힘들거나 어려울 때도 극복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와 함께 브랜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를 믿어야 앞으로 닥칠 일들을 제대로 헤쳐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