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명물 ‘마약옥수수빵’ <삼송빵집> 프랜차이즈 본격화
상태바
대구 명물 ‘마약옥수수빵’ <삼송빵집> 프랜차이즈 본격화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5.25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인 미만 설명회 매주 개최
1년간 본사서 직접 위탁 운영

‘마약옥수수빵’으로 유명한 대구 <삼송빵집>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본격 사업 확장을 위해 <삼송빵집>은 6월부터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에 위치한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매주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규모 설명회가 아닌 10명 미만의 소규모 예약제로 설명회를 진행하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 확인 가능하다.

특히, 가맹 계약 후에는 본사가 1년간 점주와 함께 매장을 운영한다. 위탁방식으로 1년간 본사가 점주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면서 <삼송빵집>의 운영 노하우를 완벽하게 전수하고, 베이커리 창업이 처음인 점주에게도 안정적인 운영을 하게 돕겠다는 목표다.

<삼송빵집>은 ‘마약옥수수빵’으로 대구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명물 빵집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말에는 대구 수성못 3000㎡ 규모의 부지에 베이커리 ‘삼송1957’을 론칭하고, 그간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3개월 만에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기도 했다.

이같은 인기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내 달라는 요청이 수년 전부터 있었지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품질 안정화를 위해 전국 20여개 직영점만 운영해왔다. 계속된 요청에 프랜차이즈 진출을 위한 다년간의 준비를 했고, 이번에 시작하게 된 것이다.

박성욱 <삼송빵집> 대표는 “프랜차이즈 매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수년간 준비 끝에 이번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라며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수익의 극대화와 베이커리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본사가 1년간 매장을 점주와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