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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2.06.1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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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Ⅰ‘바른생활 루틴이’가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 <카페인중독>, <커피브라더>

커피와 디저트를 배달하다
<카페인중독>


레드 오션인 카페 시장에 ‘배달’이라는 키워드를 접목시켜 탄생한 <카페인중독>은 카페에도 메인 디저트가 필요하다는 생각 아래 시그니처 메뉴 생크림 와플을 선보이고 있다. 

카페인중독 ⓒ 사진 업체제공
카페인중독 ⓒ 사진 업체제공

 

상상하던 ‘배달 카페’를 세상 밖으로
<카페인중독>은 ‘왜 커피와 디저트는 배달이 안 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카페인중독> 김성우 대표는 “힘든 커피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전략과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가 끝없이 고민하던 차에 ‘외식문화 변화의 흐름에 따라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커피시장이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도달하게 됐다”며 “그렇게 국내 최초 배달카페인 <카페인중독>이 탄생했고 카페 프랜차이즈 트렌드 리더로 배달 플랫폼 상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달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남다른 노하우는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카페인중독>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오히려 전국 매장 평균 매출이 20% 이상 상승했다. 26.4㎡(8평)부터 창업이 가능한 소형 평수 매장은 비대면 시대에 더욱 적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년 공급가 인하도 진행 중이다. 지속적인 공급가 인하 등 상생을 위해 지원으로 2020~2021년에는 2년 연속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각종 커피 및 음료 메뉴 등과 함께 각 가맹점의 납품가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직접 베이커리 공장 ‘중독팩토리’를 설립해 가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급가 인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쟁·력 

  배달앱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카페인중독>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국내 대표 배달앱과 B2B 계약을 맺어 앱 내 브랜드 배너 노출 및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해 기프티콘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가맹점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기프티콘 사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광고를 본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  시그니처 메뉴 ‘생크림 와플’
<카페인중독>은 카페에도 메인 디저트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수개월의 연구 끝에 유행을 타지 않는 메인 메뉴로 ‘수제 생크림 와플’을 완성했다. 식물성 크림만을 사용하는 타 업체와 달리 우유로 만든 동물성 크림을 첨가해 만든 100% 수제 생크림은 달거나 느끼하지 않고 고소함을 끌어올린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인공 경화유를 첨가하지 않아 체내에 축적되는 트랜스지방도 없다.


◆ <카페인중독>이 루틴이에게 사랑받는 이유

소비자들은 더 이상 카페에서 커피만 찾지 않는다. 메인 디저트도 중요하다. <카페인중독>은 이제는 직접 찾아다니지 않으면 맛보기 힘든 길거리 와플을 집에서 간편하게 배달을 통해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메뉴로 선보였다. 

 

 

배달과 포장에 특화되다
<커피브라더>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가형 커피 브랜드를 지향하는 배달카페 <커피브라더>는 저렴한 커피 가격에 홍콩식에그와플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커피브라더 ⓒ 사진 업체제공
커피브라더 ⓒ 사진 업체제공

 

저렴한 커피와 홍콩식에그와플
<커피브라더>는 커피 및 음료, 디저트 전문점으로 배달과 포장에 특화돼 있어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저렴한 커피와 커피와 잘 어울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홍콩식에그와플을 시그니처 메뉴로 내세운다. <커피브라더> 박진우 이사는 “‘집에서 왜 커피를 배달해서 시켜 먹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해오던 중 ‘커피 배달을 우리가 직접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창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배달에 특화돼 있지만 홀도 같이 겸하는 방식으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배달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배달 플랫폼 수수료 등 부담이 늘어나 배달만으로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없어서다. <커피브라더>는 전국적으로 22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점포를 40개까지 확장해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점주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원재료 단가를 더욱 낮추는 것도 목표다. 박 이사는 “배달의민족 리뷰를 보면 ‘정말 맛있다’는 고객 리뷰가 많이 달린다”며 “고객 리뷰와 칭찬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는 한편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메뉴를 배달로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고 전했다. 


경·쟁·력

  홀과 배달 매출
<커피브라더>는 가맹점주가 부담 없이 창업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이라는 강점 외에 홀과 배달 매출을 함께 고려해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배달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초기에는 배달만으로도 많은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었지만, 배달 수요가 늘어나고 배달플랫폼 수수료 등 부담이 커지면서 배달뿐만 아니라 홀과 테이크아웃 매출도 함께 생각해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  홍콩식에그와플
<커피브라더>는 고객 부담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가형 커피 브랜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커피와 잘 어울리는 시그니처 메뉴로 다른 커피 브랜드에서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홍콩식에그와플’을 선보이고 있다. 홍콩식에그와플은 <커피브라더>만의 노하우로 만든 반죽 레시피에 다양한 토핑과 홍콩와플의 조합으로 일반적인 와플과는 다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특징을 자랑한다.

 

◆ <커피브라더>가 루틴이에게 사랑받는 이유 

배달카페 덕분에 커피를 마시러 집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 집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커피와 음료, 디저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커피브라더>만의 레시피로 만든 ‘겉바속촉’ 홍콩에그와플은 든든하면서도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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