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고 맛있는 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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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고 맛있는 더덕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2.05.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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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스몰브랜드에서 배우다 : 삽다리(주) <삽다리더덕>

더덕 재배와 2030 취향에 맞는 더덕 제품을 개발한 <삽다리더덕>은 신선하고 다양한 시도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농업을 고집하고 국내 더덕 홍보와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삽다리더덕>은 더덕의 대중화, 세계화로 범위를 넓혀가고자 한다.

(주)로보아르테  롸버트치킨 ⓒ 사진 업체 제공
(주)로보아르테 롸버트치킨 ⓒ 사진 업체 제공

 

멋없는 더덕을 맛있게
<삽다리더덕>은 더덕 농사를 지으며 ‘멋없는 더덕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연구한다. 부부인 김예슬, 강수일 공동대표는 더덕 농사를 42년째 지어 온 아버지를 이어 토종 작물인 더덕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아버지가 처음 사용한 상호로 지역 이름인 삽다리(삽교)를 붙여 명칭을 정했다. 공동대표는 귀농 후 1년 동안 농사를 배웠고 현재는 독립해 더덕 농사와 더덕을 활용한 여러 가지 가공품을 개발하며 제조업도 겸해 운영 중이다. 

<삽다리더덕>은 더덕이 세상에서 잊히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더덕을 키운다. “도전정신이 남다른 아버님은 일반적인 뿌리 더덕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셨는데 인터넷으로 확장성 있는 판매가 어려워 저희가 대신 판매를 하면서 더덕의 매력에 빠지게 됐습니다. 더덕은 크기별로 활용하기 좋고, 이파리에 영양성분이 많기 때문에 상품화하기에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주)로보아르테  롸버트치킨 ⓒ 사진 업체 제공
(주)로보아르테 롸버트치킨 ⓒ 사진 업체 제공

 

더덕 농가를 살리자
<삽다리더덕>은 참신한 상품으로 고객들이 더덕을 맛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2030 세대, 비건 고객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더덕을 연구 및 가공하고 있다. 주력 상품으로 더덕포(100% 식물성포), 더덕밀크, 새싹더덕페스토가 있으며 원물은 아삭더덕, 새싹더덕이 있다.  

“저희 더덕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더덕 농가의 더덕으로 가공하며 더덕 농가의 소득 향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업 소득의 향상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귀농을 장려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표입니다. 더덕은 가공 과정에서 단맛이 강해집니다. 약용 작물이라는 인식 대신 맛있는 작물이라는 인식을 주고 싶습니다.”

<삽다리더덕>은 더덕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맛과 참신함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 마켓에서 <삽다리더덕>의 제품을 맛본 고객들은 더덕의 맛에 좋은 반응을 주고 있으며, 더덕포는 식감, 영양분으로 비건 고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주)로보아르테  롸버트치킨 ⓒ 사진 업체 제공
(주)로보아르테 롸버트치킨 ⓒ 사진 업체 제공

 

트렌디한 더덕 식품
<삽다리더덕>은 더덕 재배를 비롯해 제품 개발과 수출 등을 통해 농가와 상생하고 국내의 향토작물 더덕을 알리고 있다. 더덕의 성질과 장점을 살리는 제품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하면서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더덕 재배 과정에서 친환경 농업을 고집했는데, 여기에는 ‘농약을 많이 쓰면 당장은 잘 자라지만, 작물이 자라는 땅과 지구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농업 철학이 담겨 있다. 환경을 생각하며 농사를 짓고 정성을 들여 작물을 돌보는 과정을 블로그, 유튜브로 꾸준히 게시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삽다리더덕>은 내부 직원과는 믿을 수 있고, 농부와 상생하며, 고객에게 참신함을 주자는 세 가지의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토작물인 더덕을 지키고 대중화에 이어 세계화하는 것이 <삽다리더덕>의 목표다. 품질 좋은 국내산 더덕을 이용해 더덕 제품을 만들어 더덕이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식재료이자 간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개발에 몰두하고자 한다. 

 

(주)로보아르테  롸버트치킨 ⓒ 사진 업체 제공
(주)로보아르테 롸버트치킨 ⓒ 사진 업체 제공

Tip 01. 우리 브랜드의 매력
1.  다양한 신제품
2. 헬시 플레저
3. 사회적 가치 실현

 

Tip 02. CEO의 경영철학
소비자보다는 농부들을 더 중요시하라는 아버님의 말씀을 지키고 있습니다. 농부들이 살아야 국민들이 산다는 마음은 언제나 가지고 있습니다. 농부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소득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경영하고 영업하며 농부의 편에 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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