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 세탁도 친환경으로…세탁 용제 재사용 대기오염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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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세탁도 친환경으로…세탁 용제 재사용 대기오염 감소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5.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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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에는 친환경 용제 ‘이소파라핀’ 도입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가 소비자의 친환경 인식에 맞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9일 <크린토피아>에 따르면 <크린토피아>는 환경보호를 위해 세탁 과정에서 사용하는 용제를 재사용하고 있다. 보통은 드라이클리닝 건조 시 의류에 남아있던 용제가 휘발하면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생성되고, 전량 대기로 배출된다.

이에 <크린토피아>는 2004년 ‘회수 건조기’를 도입했다. 회수 건조기를 이용하면 세탁 건조 과정에서 나오는 기체 용제를 최대 96% 회수, 냉각해 액체 상태의 용제로 변환시킨다. 증류수와 같이 순수한 상태로 만들어져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배출을 감소시키고, 용제도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2018년부터는 친환경 용제 ‘이소파라핀’을 사용 중이다. 이소파라핀은 피부에 안전하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용제로,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취득해 식품 및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원래는 드라이클리닝에 석유계 용제를 보통 사용하는데 발암물질 및 환경오염 문제가 있어 이를 대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왔다. 앞으로도 <크린토피아>는 ESG 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적용할 방침이다.

참고로,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영어 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뜻이 담겼다. 이제는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키워드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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