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푸드> “가맹점 맞춤 창업 모델로 폐점률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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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 “가맹점 맞춤 창업 모델로 폐점률 0.5%”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4.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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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주년을 맞은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코로나19 상황에도 대표 장수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스쿨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외식업이 침체된 상황에도 2020년 폐점 매장이 한 곳도 없다. 지난해에는 폐점 매장 수가 한 곳으로 0.5%의 낮은 폐점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스쿨푸드>는 비대면 수요를 공략한 초소형 배달 창업 모델을 선보인 것,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의 지속 개발을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스쿨푸드>는 20년간의 노하우를 통한 딜리버리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규모·소자본 배달 창업 모델을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9평 규모의 배달 미니형(6천만 원대), 12평 규모의 배달 슬림형, 20평 규모의 배달 베이직형으로 구성돼 낮은 평수와 인건비 등의 고정 비용을 줄인 것이 강점이다.

배달 전문점의 특성을 고려한 철저한 위생 관리 매뉴얼도 구축했다. 본사 품질관리(QC)팀이 각 매장의 위생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으며, 위생등급제 시행 매장 비율도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외연 확장에 집중하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다. <스쿨푸드>는 전체 매장의 15%가 직영점으로 이를 통해 가맹점주의 컨설팅을 돕는다. 여기에 더해 자사 물류 센터와 자체 소스 공장을 보유해 가맹점에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조달 중이다.

외식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한 신메뉴 연구에도 집중했다. <스쿨푸드>는 창업 초기부터 다양한 한식, 중식, 퓨전 음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종류를 확장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스쿨푸드 이양열 대표는 “어려운 업계 상황 속에서도 가맹점주들의 노고 덕분에 스쿨푸드는 21주년을 맞이한 장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충을 헤아리고,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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