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가 통신사 KT와 ‘스몰오더’ 전화 주문을 시범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몰오더는 메시지 기반 비대면 오더 서비스로, 별도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회원가입할 필요 없이 단말기 메시지나 매장 내 QR코드를 통해 매장과 메뉴를 선택하고, 제조/픽업 안내를 받는 것이다.
메시지와 QR코드 외 매장별 부여된 080 번호를 통해 주문도 가능해졌다. 사용자는 08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를 걸면 스몰오더 메시지를 발송받게 되고, 메시지를 통해 주문 창에 바로 진입해 주문하면 된다. 이전보다 직관적이면서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KT 휴대폰 가입자에 한해 제공됐던 서비스가 SK, LG 등 모든 통신사 단말기를 통해 주문이 가능해졌다.
우선적으로 직영점과 수도권에 위치한 7개의 매장(가산직영점, 중곡점, 구로4동점, 보라매점, 일산하이파크시티점, 현대시장점, 신풍래미안점)에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후 KT와 함께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비대면 주문 방식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시대 흐름을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 휴대폰으로 바로 주문이 가능한 모바일 키오스크 시범 서비스를 통해 많은 고객이 <커피베이>를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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