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준비해야 할 화재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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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준비해야 할 화재보험
  • 노영규 소장
  • 승인 2022.05.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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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 이야기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위험관리와 보험을 통한 보장설계, 그리고 카페시설 상황에 맞는 특화된 보장구성 및 보험가입 시 주의해야 할 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이미지 ⓒ www.iclick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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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콘셉트와 스타일의 카페가 정말 많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맹점부터 자체 브랜드의 카페나 디저트카페, 북카페 등 너무나 많은 카페들이 있다. 최근에는 지역별 랜드마크가 될 법한 규모의 독립 공간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콘셉트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카페투어를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는 대형 카페들도 여럿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카페들은 커피와 음료 등을 판매하는 소형 테이크아웃 형태의 카페나 무인카페에서부터 간단한 다과나 디저트 음식과 가벼운 와인까지 취급하고 있는 카페들까지 너무나도 다양하다. 

이처럼 시설도 다르고 영업의 형태 또한 각양각색의 구성으로 되어있는 카페는 다양한 만큼 보장의 구성도 같을 수 없다는 전제하에 오늘의 카페화재보험을 살펴보겠다. 다양한 카페와 관련하여 카페화재보험을 가입할 때 중요하게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을 공통적인 분모에서 알아보고 각각의 상황에 맞는 카페에서 필요한 보장 등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맞춤형 재산손해 보장 구성
카페화재보험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체크해야하는 부분은 내 사업장 상황에 꼭 맞는 맞춤형 재산손해 보장을 구성하는 것이다. 매장을 운영하는 곳이라면 가장 먼저 사업장 재산보장을 우선하여 준비해야 하겠다. 앞서 음식점이나 미용실에서와 마찬가지로 내 사업장 상황에 맞는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정확한 맞춤형 보장설계를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화재보험에서 보험요율을 결정하는 건물 구조의 급수 판단과 함께 매장에서 영업하고 있는 업종과 관련한 요율을 정확히 체크하고 화재보험을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두 가지 요소는 동일한 브랜드이고 동일한 크기의 프랜차이즈 카페 가맹점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조건의 보험설계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동일 브랜드 카페의 프랜차이즈라면 크기와 규모가 같을 때 거의 비슷한 비용의 인테리어와 설비비용 등으로 사업을 위한 투자금액은 비슷하겠지만, 화재보험의 내용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내 사업장에 맞는 건물급수 고지와 더불어 건축물 대장과 달리 추가적으로 설치한 건물 외 시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험사에 알려서 정확한 건물급수 적용을 통한 화재보험 설계를 준비해야 한다. 화재보험 적용요율은 동일한 지번에 있는 업종 중 가장 높은 요율의 업종을 반영해 설계함을 원칙으로 한다. 건물의 층간 방화구획이 나뉘어 있다는 가정 하에 같은 층에 카페요율인 휴게음식점 요율보다 더 높은 요율의 업종이 있다면 높은 요율을 적용하는 전통형 보험상품보다 실제 운영하는 업종의 요율을 반영하는 형태의 화재보험상품이 유리하겠다.

반대로 휴게음식점보다 높지 않은 업종들로 이뤄져 있는 상가라면 가장 높은 요율을 반영하는 전통형 화재보험이 유리할 수 있으니 상품별 비교해 내 사업장에 유리한 화재보험을 선택하기 바란다. 화재보험은 내 사업장에 맞는 보험이 아닐 경우 잘못된 보험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내 사업장 상황에 가장 적합하고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선택해 준비하길 당부한다. 

지금까지 화재보험 가입을 할 때 주의사항 및 중요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다음으로는 가입 이후에 위험의 변경에 따른 철저한 관리를 얘기하겠다. 가입할 때의 조건과 주변 상황이 중간에 변경된다면 화재보험의 계약변경을 통해서 통지의무를 다해야 한다. 이것은 계약자의 중요 의무에 해당하며 제대로 통지가 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니 화재보험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전문가를 선택하는 것이 계약관리 측면에서 좀 더 유리하겠다. 

 

상황에 맞는 배상책임보험 구성
내 사업장 카페에 맞는 정확한 맞춤형 재산손해 보장을 준비하였다면 다음으로는 카페업종과 우리 매장의 상황에 맞는 배상책임보험의 구성을 해야 한다. 재산손해의 보장은 내 재산에 대한 준비임을 명확히 해야 하며, 카페를 운영하면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을 또한 준비해야 한다.

음식물을 취급하는 카페이기에 음식물배상책임보험과 시설 내에서 손님이 다치거나 이용객이 부상을 당하는 등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소유관리자배상책임보험, 화재로 인해 타 사업장이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를 대비하여 화재배상책임보험의 준비와 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업주라면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까지 카페 상황과 주변의 상황에 맞는 배상책임보험을 구성해야겠다. 특히나 의무보험 가입 대상업소라면 관련 보험을 꼭 포함하여 준비하길 바란다.

실제로 외식업 등의 자영업을 운영하는 사업주들의 사고 접수건을 보면 화재사고보다 배상책임사고가 많으며 이로 인한 경영리스크가 크게 존재함을 알 수 있고 내 사업장 상황과 주변의 위험요소들을 면밀히 관찰해 배상책임보험의 꼼꼼한 준비를 당부하는 바이다.


법률비용손해 준비와 기타 특약
마지막으로 법률비용손해에 대한 준비와 사업장 상황에 맞는 기타 특약을 준비하기 바란다. 경제활동을 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발생할 수 있는 금전거래 등의 다양한 분쟁이 생길 수 있다. 민사적 분쟁으로 인한 법적인 비용의 발생이나 화재로 인한 벌금, 과실치사상벌금, 업무상과실, 중과실치사상벌금 등은 예기치 않은 비용지출로 경영과 생활에 적지 않은 리스크가 될 수 있다. 각 손해보험회사에는 이러한 위험과 관련하여 다양한 법률비용손해 특약들이 있으니 저렴한 비용추가를 통해서 위험에 대비하기 바란다.

또한 업종과 주변 상황 지리적인 환경에 따른 기타 특약을 활용하기 바란다. 풍수재특약이나 붕괴침강사태특약, 화재폭발파열손해특약 유리손해특약 항공기차량손해특약 등 내 사업장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여 위험요소를 체크하고 그에 따른 화재보험의 추가특약을 활용하면 카페를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폭넓은 보장으로 종합형 보험을 구성할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화재보험은 전문가를 통하자
화재보험만큼은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담당자를 통해서 준비하길 당부드린다. 화재보험은 위와 같이 사업장 업종의 상황에 맞게 맞춤으로 설계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한 나만의 보험으로 즉 내 사업장에 맞춤 보장으로 준비해야 한다. 또한 화재보험을 가입한 이후에도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위험의 변경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능동적인 변경을 통해서 보험회사에 통지의무를 철저히 해야 한다. 

위와 같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체계적인 위험 모니터링이 가능한 화재보험전문가를 선택하는 것은 화재보험을 200% 활용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다.

 

 

양심보험연구소 노영규 소장  17년 손해보험을 주 업무로 하고 있는 화재보험전문가로, 현대해상전속대리점으로 화재보험업무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대형GA대리점에 소속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40만명이 넘는 보험모집자 중에서 흔치 않은 화재보험만을 전문으로 하는 화재보험전문가다. 양심보험연구소는 대한민국 보험시장에서 오직 화재보험을 통해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사업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안심가게솔루션’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e-mail hipa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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