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알로하! 하와이 간다”…호놀룰루에 연내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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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알로하! 하와이 간다”…호놀룰루에 연내 1호점 오픈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4.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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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미국법인에서 직영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촌치킨 부에나파크점
교촌 미국법인에서 직영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촌치킨 부에나파크점

<교촌치킨>이 올해 하와이에 1호점을 오픈한다. 15일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는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가맹계약은 멀티유닛(Multi-unit) 방식으로 진행된다. 멀티유닛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의 매장을 오픈 할 수 있게 권한을 주는 것으로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계약은 교촌 미국법인 자회사 ‘교촌 프랜차이즈 LLC(Kyochon Franchise LLC)’와 유통 전문 업체 BMK의 하와이 자회사 ‘BMH LLC(이하 BMH)’ 간의 체결로 이뤄졌다.

계약 파트너인 BMH는 미국 하와이주에서 다양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하와이에서 교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교촌은 기대하고 있다.

하와이 1호점은 호놀룰루 키아모쿠 지역에 연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교촌은 미국 법인을 통한 직영사업만 하고 있는데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미국 본토에서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추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교촌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2 멀티유닛 프랜차이징 콘퍼런스(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참가해 <교촌치킨>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했다.

교촌에 따르면 해당 컨퍼런스는 250개 달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700개 멀티유닛 사업자들이 참가하는 미국 내 대형 프랜차이즈 박람회다.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약 70개의 전문 멀티유닛 사업자들이 교촌 브랜드에 관심을 보였다.

참고로, 교촌은 현재기준 6개 국가(미국, 중국, UAE,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총 68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소진세 교촌 회장은 “하와이는 미국 내에서도 외식 비용 지출이 큰 지역이자, 세계적인 휴양지로 미국뿐만 아니라 타 국가에도 교촌 브랜드를 알리기 적합한 곳”이라며 “하와이 가맹사업을 시작으로 미국 본토에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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