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 오순기, 이하 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역량 강화 사업은 총 3부분으로 ▲긴급 경영 컨설팅 ▲창의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 구조 지원 등으로, 빠르게 바뀌는 경영 환경에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과 자생력 향상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우선, 긴급 경영 컨설팅은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대상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1~4일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창의 육성 컨설팅은 13일까지 모집하며, 지원 분야는 ▲제품 가치 향상 ▲판로 창출 ▲스마트 전환 ▲경영·기술 혁신 ▲법률 지원 ▲점포 개선 등이다.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사업비(최대 240만원)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묶어 패키지로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사례로는 점포 내부 리모델링, 신제품 및 메뉴 개발 및 제작, 제품 패키지 디자인 및 제작, CI·BI 개발, 판로 개척을 위한 소셜 미디어 마케팅, 온라인 몰 입점 홍보를 위한 상품 페이지, 홈페이지 제작 등 다양하다. 참고로, 선정 이후 지원 항목은 변경할 수 없지만 컨설팅 결과에 따라 지원 내용이 바뀔 수는 있다.
무료 법률 구조 지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소송 비용과 변호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중 상시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2022년 적용 기준 중위소득 125% 이하 또는 최근 1년 연 매출액 2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다만 승소가액 3억원 이상 및 근로관계 대응 사건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컨설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소상공인마당’에 회원 가입한 뒤 로그인해서 신청해도 된다. 참고로, 협회는 경기·인천, 대구·경북 등 권역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역별로 예산이 배정돼 있기 때문에 수요가 많은 권역은 예산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