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1,500명에게 스마트기술 지원…이번에는 개인 신청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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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1,500명에게 스마트기술 지원…이번에는 개인 신청도 받아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2.04.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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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스마트미러·서빙로봇 등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 1,500명에게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지능형상점) 기술보급사업’으로, 8일부터 5월 13일까지 참여 소상공인 1,5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은 가격 부담을 느끼고 매장에 키오스크 등의 비대면 스마트기기 설치를 하지 못했던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고자 마련됐다.

앞서는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를 통한 지원만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개별 소상공인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500만원(일반형)에서 1500만원(선도형)까지, 기술 도입비용의 70%를 지원한다.

희망 소상공인은 5월 13일까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전용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단, 지난 2월 상점가와 협·단체 소속으로 이미 신청한 경우에는 중복 참여로 제한된다.

앞서 중기부는 2020년부터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를 통해 1만 7000여 개의 소상공인 점포에 키오스크, 스마트미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기기를 지원해왔다.

참고로, 스마트미러를 활용한 미용실에서 고객은 스마트미러를 통해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가상 체험한 후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박치형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소비패턴과 경영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 활용은 필수”라며 “역량 있는 소상공인 점포가 스마트상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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