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휴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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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휴식처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2.02.2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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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커피>

사당역 인근에 위치한 <헬무트커피>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크림 커피와 함께 복층의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정갈한 1층은 개방감을 선사하며 포근한 2층은 햇살이 채운다.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반듯한 공간
깔끔한 외관이 돋보이는 <헬무트커피>는 넓은 입구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헬무트는 독일어 이름입니다. 철수처럼 흔한 이름인데요. 반전의 이미지가 재밌어서 <헬무트커피>라고 이름을 정했니다.” 

커피가 좋아서 카페 일을 시작한 김지훈 대표는 2010년에 창업해 커피 원두를 볶아 납품했다. 이 공간은 2호점이며 본점은 따로 있다는 김 대표. 본점은 테이크아웃 위주로 운영하고, 넓은 매장이 필요해 이 공간을 시작했다. 

2018년 10월에 1층 매장으로 문을 연 <헬무트커피>. 1층은 이전에 창고로 쓰이던 곳이기에 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차갑고 세련된 느낌으로 리모델링했다.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3호점 오픈도 고려하던 중 건물 2층에 자리가 나서 2019년 10월 2층까지 규모를 확장했다.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조화로운 공간
출입 공간을 지나 매장 1층으로 들어서면 무채색의 단정한 공간을 마주한다. 불투명 유리를 매치한 벽면으로 공간이 더욱 확장돼 보인다. 왼쪽으로는 긴 주문 바가 자리 잡았고 식기류가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김 대표는 2층의 인테리어를 고민하던 중, 1층의 모던한 콘셉트와는 다르게 따뜻한 느낌으로 구성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벽을 뚫고 창문을 확장해 통창을 만들었다. 넓은 창으로 햇살이 들어와 공간을 감싼다. 창가의 바 좌석에서는 예쁜 지붕이 있는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바닥에는 콩자갈을 깔고 밝은 톤의 나무를 소재로 한 의탁자를 배치했다. <헬무트커피>에 어울리는 가구는 을지로에서 제작해 온 것이다. 큰 화분의 싱그러움도 아늑한 느낌을 더한다. “2층이 좀 더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요즘은 공간을 비워놓은 상태에서 채우는 것들이 음악이나 화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 큰 화분을 구매해서 공간을 살려봤습니다.”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맛있는 공간
2014년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크림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알게 되고, <헬무트커피>의 아인슈페너 메뉴를 연구한 김 대표. <헬무트커피>는 스페셜티 커피를 시즌별로 다양하게 준비하고 제철 과일을 이용한 메뉴를 만들고 있다. “인공 재료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정제 설탕만 사용합니다. 프랑스산 버터와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타깃 고객을 로컬로 예상했지만 메뉴의 인기가 높아지고 ‘카페투어’를 다니는 2030 고객들이 방문하면서 <헬무트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고 주말에는 늘 만석이다. 메뉴를 위해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두 종류(워터베이스, 밀크베이스)를 사용해 만드는 아인슈페너가 인기다. 

김 대표는 <헬무트커피>의 시작이 되었던 원두 납품을 좀 더 보강하고 앞으로 매장 수를 늘려나가고자 한다. “공간에 대한 만족이 있어야 고객들이 오시는 것 같아요. 이곳에 오셨을 때 친절함과 음료에 대한 만족도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매출을 확보하고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개념을 전달하고 싶어요. 올해는 3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헬무트커피  김지훈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헬무트커피 김지훈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업체 제공

 

오      픈     2018년 10월
주      소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6길 3-10
전      화     070-7776-3748
규      모    198㎡(60평) 
대표메뉴    아인슈페너 6,5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화이트커피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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